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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캠프] 일본 4번 후보 나카타-쓰쓰고, 한국 팀과 경기 나란히 무안타

작성일: 2017.02.16 06:00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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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카타 쇼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오키나와(일본), 신원철 기자] 일본 고쿠보 히로키 감독은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4번 타자 후보로 쓰쓰고 요시토모(DeNA)와 나카타 쇼(닛폰햄)를 염두에 두고 있다. 두 선수가 15일 한국 팀과 연습 경기에서 나란히 무안타에 그쳤다.

나카타는 삼성 투수진에 고전했다. 1루수 뜬공, 3루수 병살타, 3루수 땅볼로 3타수 무안타. 왼쪽 손목 통증을 안고 있어 100% 컨디션이 아니었던 그는 "투심 패스트볼을 던지는 투수를 상대했는데 타이밍 잡는 법을 배웠다. WBC 본선에 들어가면 빠른 공을 던지는 투수가 많아질 거다. 1~2타석 만에 타이밍을 잡는 타자는 없다. 3번째 타석은 내 타이밍대로 쳤으니 문제없다고 생각한다"며 나쁘지 않다는 반응.

일본 이나바 아쓰노리 코치가 이 경기를 지켜봤다. 그 역시 "지금은 결과를 내는 것보다 경기 감각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타석마다 여러 가지를 시도하는 게 보였다. 3번째 타석이 가장 좋은 타이밍에 치지 않았나 싶다"고 얘기했다. 나카타와 같은 생각이었다.

쓰쓰고는 한화전에서 2타수 무안타. 한화가 180만 달러를 주고 영입한 거물 외국인 선수 알렉시 오간도를 상대로 1회 2루수 땅볼을 쳤다. 4회에는 정재원에게 좌익수 뜬공에 그쳤다. 첫 실전 경기를 마친 그는 "실전에서 투구를 볼 수 있어서 좋았다. 그 정도"라고 말했다.

12일 DeNA 캠프가 있는 기노완구장을 방문했던 고쿠보 감독은 "전적으로 믿고 있다. 이제 와서 따로 이야기할 것도 없다. 쓰쓰고에 대해서는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며 신뢰를 보냈다. 일본 대표 팀은 23일부터 26일까지 미야자키에서 짧은 합동을 거쳐 28일 대만전 평가전을 시작으로 실전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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