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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대표 팀 '끝판왕' 오승환, 귀국 첫날은 조용히 휴식

작성일: 2017.02.27 18:24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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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6일 출국하는 오승환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인천국제공항, 신원철 기자] '끝판왕' 오승환(세인트루이스)이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대표 팀 합류를 위해 귀국했다. 귀국 인터뷰는 거절하고 휴식을 취한 뒤 28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선수단에 합류할 계획이다.

오승환은 27일 오후 5시쯤 뉴욕발 인천행 비행기를 타고 한국에 돌아왔다. 귀국 첫날인 만큼 휴식을 위해 조용히 이동했다. 에이전트인 '스포츠인텔리전스' 측 관계자는 "오늘(27일)은 선수가 인터뷰할 준비가 안됐다. 내일(28일) 고척돔에서 하겠다"고 밝혔다. 

오승환은 28일 대표 팀에 합류한 뒤 다음 달 2일 상무 또는 4일 경찰과 연습 경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귀국 전 오승환은 26일 마이애미와 시범경기에 나와 1이닝 3실점했다.

김인식 감독은 이 소식을 듣고 허허 웃으며 "글쎄 컨디션이 어느 정도인지는 잘 모르겠다. 그런데 메이저리그 마무리 투수들은 우선 직구만 던져서 컨디션을 점검하지 않나. 타자들도 그걸 알고 접근하니까, 컨디션이 다 올라오지 않았을 때라면 그럴 수 있다"고 얘기했다. 2006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역대 WBC에 모두 참가해 9경기에서 6⅔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2.70을 기록한 마무리 투수를 믿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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