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한국전 등판 유력' 밴덴헐크, 더 강해져 돌아온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2015년 일본 프로 야구에 진출한 밴덴헐크는 시즌 초반만 하더라도 소프트뱅크의 두꺼운 선수층에 막혀 1군 경기에 나오지 못했다. 외국인 선수 4명에도 들지 못했다. 중심 타자 이대호와 선발투수 제이슨 스탠릿지, 마무리 투수 데니스 사파테, 셋업맨 에디슨 바리오스가 1군에 자리를 굳혔다.
1군에 올라온 뒤에는 승승장구했다. 9승 무패로 2015년을 마쳤고 지난해까지 선발 14연승을 달리며 일본 프로 야구 외국인 투수 최장 연승 기록을 세웠다. 밴덴헐크가 뛸 때 감독이었던 류중일 삼성 기술 고문은 "한국에서 많이 배웠다. 그러더니 일본에서 더 잘한다"고 했다.
그 밴덴헐크가 다시 한국으로 돌아온다. 이번에는 한국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대표 팀에 맞서 네덜란드 대표 선수다. 그는 2009년 WBC에도 네덜란드 대표로 출전했다. 당시 2경기에 선발로 나와 5⅓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1.69를 기록했다. 3실점 가운데 자책점이 1점이었는데 안타 7개와 볼넷 5개를 허용했으니 내용은 좋지 않았다.
그는 한국과 일본을 거치며 팀의 주축이 됐다. 한국 전력분석팀은 네덜란드가 한국전 필승 카드로 밴덴헐크를 투입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아직 소프트뱅크 캠프에 있는 밴덴헐크는 27일 두산과 연습 경기에서 3⅔이닝 1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컨디션을 점검했다. 직구 최고 구속이 153km까지 나왔다고 한다.
2014년 시즌 KBO 리그에서 밴덴헐크에게 가장 강했던 타자는 손아섭이다. 12타석 8타수 6안타에 2루타가 3개 있었다. 손아섭은 25일과 26일 쿠바와 평가전에서 10타수 5안타(1홈런) 3타점을 올리며 대표 팀 라인업의 변수로 떠오른 상황이다. 지금 기세라면 다음 달 7일 네덜란드전에서 '헐크 사냥'의 중심이 될 가능성이 크다.
중심 타순에 들어갈 타자들은 밴덴헐크를 상대해 보지 않은 경우가 많다. 최형우와 박석민은 삼성에서, 이대호는 소프트뱅크에서 동료로 지냈기 때문에 밴덴헐크를 타석에서 만날 일이 없었다. 김태균이 2014년 10타수 2안타를 기록한 정도다. 박석민은 처음 투수와 타자로 만날 밴덴헐크에게 "요즘도 자주 연락한다. 경기에서 만나면 박살 내 주겠다고 했다"며 장난 섞인 선전포고를 했다.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이변은 무슨, 韓 기사회생 성공! 최민석 쾌투+타선 폭발→중국 9-2 완파…결승서 일본과 재격돌!
2026-09-26
-
위기? 어쩌라고! 빗속의 최민석 '7이닝 9K 1실점' 혼신의 역투!…중국전 승리 9부 능선 넘었다
2026-09-26
-
[속보] 어라? 한국 얼떨결에 2:1 역전…중국 엉성한 수비+심판 의문의 판정까지
2026-09-26
-
[속보] '이럴 수가!' 최민석 중국전 1회 선제 실점→0:1…박준순 아쉬운 수비도
2026-09-26
-
김도영 1번→3번 전격 복귀+5번 노시환 배치…중국전 라인업 재편! 변수는 '오락가락 폭우'
2026-09-26
-
"사전 정보 있었어" KBO 선수들 제대로 분석당했었다…예견됐던 日 사회인 야구 반란, 감독과 선수들이 밝힌 한국전 완승 요인은
2026-09-26
추천 콘텐츠
-
포르쉐서 10년 뛴 베테랑이 왜 '신생팀' 제네시스 택했나…"韓 브랜드 최초 르망, 역사의 첫 줄 쓰고 싶었다"
2026-09-27
-
[나고야 NOW] ‘24점’ 日 폭격한 이해란…“커리어에서 가장 기쁜 순간”
2026-09-26
-
[나고야 NOW] “우리도 조금은 의심했다”…강이슬, 12년 만의 金으로 증명한 ‘원팀'의 힘
2026-09-26
-
[나고야 NOW] 김영범 "이제 좀 거슬리는 선수 됐구나" 자신감…'0.02초' 벌써 2주 뒤 목표 설정 "아시아 신기록 깨겠다"
2026-09-26
-
'이민성호 조심하자!' 북한, 판정 불만에 "나와 나와" 경기 거부 리액션...일본, '골+PK' 논란 속 1-0 승리 → 우즈벡과 4강 대결
2026-09-26
-
여자도 해냈다! 4쿼터 일본 맹추격 뿌리치고 극장 승리, 12년 만의 금메달+남녀 5x5 농구 동반 우승 쾌거!
2026-09-26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