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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이슈] '45G 연속 골' 레알이 올 시즌 깬 바르사 기록 2가지

작성일: 2017.03.02 13:16 조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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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알 마드리드가 라스 팔마스와 3-3으로 비겼다.

[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기록 파괴자'가 됐다. '엘 클라시코' 라이벌 FC 바르셀로나가 쌓아 올린 기록을 올 시즌 벌써 2개나 깨뜨렸다.

레알 마드리드는 2일(이하 한국 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6-17 프리메라리가 24라운드에서 라스팔마스와 3-3으로 비겼다. 선제골을 뽑아낸 뒤 내리 세 골을 얻어 맞으며 패색이 짙어졌다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멀티 골이 후반 막판 터지면서 극적으로 승점 1점을 얻었다.

최근 프리메라리가 3경기에서 1승 1무 1패를 거두며, 7실점하는 등 분위기가 좋지는 않지만 기록 세우기에는 일가견이 있는 레알 마드리드다.


- '73년 만에 신기록' 45경기 연속 골

전반 8분 터진 이스코의 골로 73년 묵은 기록이 깨졌다. '스페인 구단 연속 골' 기록이다. 기존 기록은 1943-44 시즌 바르셀로나가 세운 44경기 연속 골이었다. 바르셀로나는 1942년부터 1944년까지 이어진 44경기에서 꾸준히 득점을 올려 70여년 동안 기록을 지켰다. 그러다 지난달 23일 열린 23라운드 비야레알전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타이를 이뤘고, 결국 24라운드에서 신기록을 썼다.

▲ 이스코가 8분 만에 선제골을 뽑아냈다.

- '극적 무승부로 달성한' 40경기 연속 무패

지난 1월에는 바르셀로나의 39경기 연속 무패를 뛰어 넘는 40경기 연속 무패 기록을 레알 마드리드가 세웠다. 레알 마드리드는 2016-17 코파 델 레이(국왕컵) 16강 2차전에서 세비야와 3-3으로 비기며, 2015-16시즌 바르셀로나 세운 기록을 깼다.

기록은 계속 이어지지 않았다. 프리메라리가 18라운드에서 세비야에 후반 추가시간 역전 골을 내주며 1-2로 져 바르셀로나 보다 딱 1경기를 앞선 채 기록 행진을 멈췄다.


- '레알·바르사 어깨 나란히' 정규 리그 16연승

시즌 초에는 바르셀로나의 정규 리그 최다 연승 '단독 1위' 기록을 '공동 1위'로 바꿨다. 레알 마드리드는 2016-17 프리메라리가 4라운드에서 에스파뇰을 2-0으로 물리치며 16연승에 다다랐다. 2015-16 시즌 27라운드 레반테전 3-1 승리부터 두 시즌에 거쳐 쓴 대기록이다. 바르셀로나는 펩 과르디올라가 이끌던 2010-11 시즌 도중 16연승 기록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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