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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야마다 멀티 홈런' 일본, 쿠바 꺾고 2승 선점

작성일: 2017.03.14 22:36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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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마다 데쓰토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일본이 야마다 데쓰토(야쿠르트)의 홈런 2방을 앞세워 쿠바를 꺾었다. 2승을 선점하면서 4강 진출에 다가섰다.

일본은 14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7년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2라운드 E조 조별 리그 쿠바와 경기에서 8-5로 이겼다. 야마다가 1회 솔로 홈런, 8회 2점 홈런 등 4타수 3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다. 

7회까지는 엎치락 뒤치락하는 접전이었다. 일본이 1회 야마다의 솔로 홈런으로 선취점을 낸 뒤 쿠바가 2회 2점을 내 경기를 뒤집었고, 일본이 3회 동점을 만들자 4회 다시 2득점해 4-2로 리드했다. 

일본은 5회 아오키 노리치카(휴스턴)의 땅볼 타점과 2사 3루에서 터진 쓰쓰고 요시토모(DeNA)의 동점 적시타로 균형을 맞췄다. 6회 쿠바가 다시 1점 달아났지만 9번 타자 포수 고바야시 세이지(요미우리)의 적시타로 따라붙었다. 

승부가 기운 것은 8회말. 1사 1, 3루에서 대타로 나온 우치카와 세이이치(소프트뱅크)가 희생플라이로 결승타를 기록했고, 2사 1루에서 야마다가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일본은 9회 마키타 가즈히사(세이부)를 투입해 리드를 지켰다. 

E조는 일본이 2승으로 1위, 네덜란드와 이스라엘이 1승 1패다. 쿠바가 2패로 탈락 위기. 15일 정오 네덜란드-쿠바, 오후 7시 일본-이스라엘전이 남았다. 쿠바는 네덜란드를 꺾고 이스라엘이 일본을 잡아야 플레이오프를 기대할 수 있다. 일본은 2라운드 진출에 매우 유리한 상황이지만 네덜란드가 쿠바에 이기고, 이스라엘전을 내주면 플레이오프를 치를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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