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레스터 8강' 관중석에서 본 캉테…함박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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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익숙한 얼굴이 카메라에 잡혔다. 아들 카스퍼 슈마이켈(30)을 응원하러 온 '전설' 피터 슈마이켈(53)뿐만이 아니다. 이제는 첼시 선수가 된 은골로 캉테(25)가 관중석에서 친정 팀을 응원했다.
레스터 시티는 15일(이하 한국 시간) 영국 레스터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17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세비야를 2-0으로 꺾었다. 지난달 23일 치른 1차전에서 1-2로 졌던 레스터는 1·2차전 합계 3-2로 사상 첫 챔피언스리그 도전에 8강 티켓을 따냈다.
챔피언스리그에서 쓰인 '레스터 동화'에 캉테도 함께했다.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본 캉테는 레스터 8강이 확정된 뒤 환한 미소를 지었다. 경기 후 레스터 선수들이 캉테를 발견하고 손을 흔들자 소년 같이 웃어 보이기도 했다.

2015-16 시즌 레스터 시티 우승에 공을 세운 캉테는 지난해 7월 첼시로 이적했다. 이후 중원의 핵으로 떠오르며 첼시의 2위와 승점 10점 차 단독 1위(21승 3무 3패, 승점 66점) 질주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안토니오 콘테(47) 감독은 물론 동료 에당 아자르(26), 게리 케이힐(31)과 '레전드' 프랭크 램파드(38)도 캉테 공헌에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램파드는 14일 영국 방송 BBC에 "현재 세계 최고의 중앙 피드필더는 은골로 캉테"라면서 "세계 어디에서도 캉테보다 나은 선수를 찾아볼 수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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