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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FIFA U-20 조직위원장 “2030년 한중일+북한 공동 월드컵 가능하다”

작성일: 2017.03.15 14:31 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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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몽규 FIFA U-20 월드컵 조직위원장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수원, 정형근 기자] “2030년 정도면 한중일과 북한 4개국이 참여한 공동 월드컵 개최가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2017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코리아 2017 조 추첨식이 15일 오후 3시 수원 SK아트리움에서 열린다. 정몽규 U-20 월드컵 조직위원장은 조 추첨을 앞두고 인터뷰를 진행했다. 

정몽규 위원장은 먼저 신태용호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정 위원장은 “좋은 성적 내는 게 가장 중요하다. 신태용 감독이 좋은 성적을 내는 게 20세 이하 월드컵 흥행에 가장 중요한 임무가 될 것이다. 준비를 잘하고 있다. 4개국 초청 대회와는 별도로 출정식을 1~2경기 정도 진행할 예정이다. 조 추첨이 끝나자마자 추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U-20 월드컵 준비가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는 점을 알렸다. 그는 “신태용 감독이 지도자 가운데서 경험도 많다. 이번 대회에서 본인의 실력을 100% 발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경기장은 FIFA에서 실사를 하고 있다. 한국의 경기 운영 능력에 대해서는 FIFA가 인정을 하는 만큼 성공적으로 대회를 치를 수 있다”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2030년 월드컵 개최에 대한 희망도 밝혔다. 그는 “인판티노 FIFA 회장이 말했듯이 2030년 정도면 한중일 공동 월드컵 개최가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참가 국가가 48개국이고 12개의 스타디움이 필요하다. 한 국가에서 월드컵을 치르기는 부담스러운 상황이다. 한중일과 북한까지 4개국이 개최를 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아직 구체적인 얘기가 오가진 않았다. 다음 월드컵은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 세 나라가 하는 것도 상당히 진지하게 토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렇게 되면 한중일이 개최를 못하라는 법도 없다. 거리도 더 가깝다”는 생각을 나타냈다.  

FIFA U-20 월드컵은 오는 5월 20일부터 6월 11일까지 23일 동안 열린다. 1번 포트엔 한국을 비롯해 프랑스, 우루과이, 미국, 포르투갈, 독일이 속했다. 2번 포트는 아르헨티나, 멕시코, 코스타리카, 세네갈, 일본, 뉴질랜드가 배정됐고, 3번 포트에는 이탈리아, 잉글랜드, 베네수엘라, 온두라스, 잠비아, 사우디아라비아가 속했다. 4번 포트에는 에콰도르, 남아프리카공화국, 이란, 베트남, 기니, 바누아투가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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