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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 '접전 끝에 무승부' 제주 조성환 감독 "애들레이드 약하지 않다"

작성일: 2017.03.15 22:26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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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조성환 감독 ⓒ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제주 유나이티드가 애들레이드 유나이티드와 접전을 끝에 무승부를 거뒀다.

제주는 15일 호주 애들레이드에 있는 쿠퍼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들레이드와 2017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H조 3차전에서 3-3으로 비겼다.

경기가 끝난 뒤 조성환 감독은 "순위가 낮다고 해서 애들레이드가 약하다고 생각한 적 없다. 경기력에서 훌륭한 팀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두 번이나 아쉬운 찬스가 있었다. 전반에 우리만의 플레이를 하지 못해 체력을 많이 소모했다"고 덧붙였다.

조 감독은 "선수들에게 미안하다고 말하고 싶다. 두 번이나 찬스가 있었는데 그것을 놓친것은 경기 운영을 총괄하는 감독의 책임이다"면서 "리그를 병행하는 힘든 일정과 장거리 비행을 견디고 무더운 날씨에 잘 싸워준 선수들에게 고맙고, 다음 홈경기에서는 반드시 이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중원을 지킨 이창민은 무더운 날씨와 쌓인 피로에 대해 "선수로서 날씨나 장거리 비행이라는 핑계를 대고싶지 않다. 단지 우리는 이길 수 있었지만, 충분히 집중하지 못했을 뿐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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