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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부산 레전드' 김주성, 18년 만에 구덕운동장 찾는다

작성일: 2017.03.16 12:17 조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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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전드 데이 시작을 알리는 '부산 레전드' 김주성 ⓒ부산아이파크

[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부산 아이파크 전설' 김주성이 은퇴 후 18년 만에 행사로 구덕운동장 그라운드를 밟는다.

16일 부산은 "오는 19일 오후 3시 구덕운동장에 김주성을 초청해 오랜 팬들에게 추억과 즐거움을 선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주성은 '부산 레전드'다. 부산(전 대우 로얄즈)에 입단한 1987년부터 1999년까지 255경기 출장·35골을 기록했다. 입단 첫해에는 팀 우승에 기여하며 신인 선수상을 받았다.

이어 1990년, 1997년까지 개인 통산 K리그 3번 우승을 맛봤다. 1997년에는 한국 프로 축구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1989년부터 1991년까지는 3회 연속 아시아축구연맹이 선정한 아시아 올해의 축구 선수로 뽑히기도 했다. 부산은 1999년 당시 은퇴하는 김주성을 위해 등 번호 16번을 영구 결번으로 결정하고 K리그 최초로 은퇴 경기를 열어 화제를 모았다.

부산은 '레전드 데이' 1호 선수로 선정돼 그라운드에 오르는 김주성과 팬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19일 열릴 경남전은 김주성의 시축으로 시작된다. 김주성의 친필 사인 볼도 판매한다. 사인 볼은 결번 16번을 의미하기 위해 선착순 16명에게만 한정 판매된다. 하프타임에는 입장권 추첨으로 팬 한 명에게 김주성 이름이 마킹된 부산 아이파크 유니폼을 액자에 담아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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