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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ICK] '라디오스타' 광희, 입대 전까지 웃음 주고 떠난 '방송인'

작성일: 2017.03.23 07:58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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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디오스타' 광희가 입대 전까지 웃음을 주고 떠났다.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스타=양소영 기자] 가수 아니고 이제는 방송인. 광희가 입대 전까지 유쾌한 매력을 뿜어내며 웃음을 주고 떠났다.

광희는 지난 2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추성훈, 이지혜, 정다래와 함께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광희는 지난 13일 입대했다.  그는 입대 전 ‘라디오스타’ 녹화에 참여했다. 이날 MC들은 광희의 의상을 보고 “군복 같다”고 했다. 이에 광희는 “사놓고 못 입었다. 군대 가라고 할까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1994~1995년생이 엄청 굴릴 것”이라며 광희를 겁줬다. 광희는 MC들의 도발에 웃음을 터트렸다.

광희와 추성훈은 SBS ‘정글의 법칙’을 통해 인연을 맺은 뒤, 지금까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광희와 추성훈은 ‘정글의 법칙’을 다녀온 뒤 백화점 명품관에서 처음 만났다고. 추성훈은 “‘정글의 법칙’ 끝나고 제가 전화했다. 광희가 명품관에서 만나자고 하더라. 며칠 전에 생일이라고 하길래 선물을 사줬다”고 말했다.

광희는 추성훈에 대해 “명품이 많다. ‘정글의 법칙’을 가는데 다들 등산 가방을 갖고 오는데 혼자 명품 가방을 들고 오더라”며 “명품이 우두두 떨어졌다. 많이 사줬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추성훈은 “광희를 며칠 전에도 만났는데 갖고 싶은 거 없냐고 저에게 물어봤다. 광희가 신발을 사주더라”고 말했다. 광희는 “제가 받은게 너무 많았다”며 슬리퍼를 선물했다고 밝혔다.

‘무한도전’ 이야기도 빼놓을 수 없었다. MC들은 광희에게 “군대 갔다가 복귀 못한 전스틴(전진)이 있다. 복귀하는 게 쉽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광희는 “형들이 항상 말 해주더라. 이런 말을 했다. ‘무한도전’이 없어지지 않는 한 돌아올 것이라고 말해줬다”며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광희의 솔직한 입담은 계속됐다. MC들은 그룹 제국의아이돌 출신 광희에게 노래를 너무 못한다고 지적했다. 광희는 “프로필에서 가수를 뺐다. 이제 노래 안하겠다. 나는 방송인”이라며 “왜 예능인이라고 안했냐면 못 웃긴다고 할까봐 방송인으로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광희는 추성훈 소속사과 전속계약을 체결한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광희는 “조건이 좋았다. 대접을 잘해줬다. 예능인이 처음이다 보니까”라며 “광고 때문이었다. 제가 언제 찍어보겠나. 추성훈 형이랑 광고를 찍었다”고 말했다.

광희는 박명수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광희는 “내가 조금 더 웃겼더라면 명수 형 쪽도 웃겼을텐데. 미안하다. (양)세형 형이 오면서 준하 형, 하하 형 쪽이 재미있다. 그래서 그런지 재석이 형 목도 돌아가 있다. 세형이 형이 그 쪽에 붙으면서 불이 불었다”며 박명수에게 미안한 마음이 있다고 전했다.

‘무한도전’ 가요제를 통해 인연을 맺은 빅뱅 지드래곤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 광희는 “지용이하고 연락을 많이 하는 사이는 아니다. 가끔 연락한다. 제가 제주도를 가게 됐다. 지디가 이렇게 바쁠 줄 모르고 친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지용이가 카페를 한다고 해서 카페를 갈 거니까 공짜로 먹게 해달라고 말했다. 지용이가 알았다고 했다. 안내하시는 분이 나오시더니 이것저것 챙겨주시더니 전망 좋은 2층에 자리를 주더라. 집에 가려고 했더니 저보고 차를 타라고 하더라. 고기도 먹여주고 회도 먹여주고 했다. 그 분이 지용이가 관리를 해달라고 한 적 없는데 전화를 받았다고 하더라”고 털어놨다.

그런가하면 광희는 그림 수집을 취미로 갖고 있는 빅뱅의 탑을 따라 그림을 모으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원래 그림을 좋아했다. 누구를 좇아서 하는 스타일이 아니다. 아쉬울 게 없다. 제가 안 되어 보이지만 아쉬울 게 없다”고 설명했다. 김구라는 “그런데 왜 성형을 했냐”고 따졌고, 광희는 “성형은 내가 못생겼으니까 한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광희는 마지막까지 랩으로 웃음을 줬다. 일관된 톤으로 랩을 소화한 것. 광희는 입대 전까지 ‘열일’하며 떠났다. 마지막으로 광희는 “재미있게 방송이 나가서 저를 잊지 않고 즐겁게 봐주셨으면 좋겠다. 몸 건강히 다녀오겠다. 제대하면 다시 불러달라”는 소감을 밝혔다. 광희는 솔직하고 유쾌한 매력으로 ‘라디오스타’를 웃음으로 물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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