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축구 대표 팀 ⓒ 대한축구협회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러시아로 향하는 길에 빨간불이 커졌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3일 창사 허롱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 A조 6차전에서 중국에 0-1로 졌다.

한국은 우즈베키스탄과 시리아의 경기 결과에 따라 조 2위를 내줄 수 있다.

중국전을 마친 한국은 경기가 끝난 뒤 곧바로 귀국해 시리아전을 준비한다.

한국은 24일 새벽 인천국제공항으로 들어와 파주 NFC로 이동해 회복 훈련을 실시하고 4일 뒤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시리아와 7차전을 치른다.

이후 일정은 험난하다. 남은 3경기 가운데 2경기가 원정 경기이며 이동 거리도 멀다.

한국은 6월 13일 카타르 원정을 떠난 후 소집 해제된 뒤 8월 31일 이란과 홈에서 8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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