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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미디어데이] '보직 변경' SK 박희수 "컨디션 좋은 선수가 마무리하는 게 맞다"

작성일: 2017.03.27 14:53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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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 박희수 ⓒ SK 와이번스
[스포티비뉴스=블루스퀘어, 홍지수 기자] 지난해 SK 와이번스의 뒷문을 책임졌던 박희수가 최근 보직 변경에 대해 이야기를 꺼냈다.

박희수는 27일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열린 2017 KBO 미디어데이 & 팬페스트에 참석해 "감독님께서 컨디션이 안 좋다고 판단하고 배려하신 것 같다. (마무리를 맡고) 나 자신도 불안할 수 있었는데 감사하게 생각한다. 새 시즌 준비 잘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희수는 지난해 SK 마무리 투수로 활약했다. 51경기에 나서 4승 5패 26세이브 평균자책점 3.29를 기록했다. 불안할 때도 있었지만 SK의 뒷문을 꾸준히 지켰다.

때문에 2017년 시즌에도 마무리 투수로서 공을 던질 가능성이 높았다. 그러나 시범경기에서 다소 고전했고, 새 사령탑 트레이 힐만 감독은 박희수를 필승조로 활용하기로 했다.

박희수는 "시범경기에서 결과가 안 좋았으니 어쩔 수 없는 점이다"면서 "마무리 투수는 중요한 자리다. 컨디션이 좋은 선수가 맡는 것이 맞는 것 같다"면서 "캠프에서 훈련도 많이 못했고 시범경기에서 보여준 게 없다. 내가 더 잘하는 수밖에 없다"며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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