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 남미 예선 종합] '여전한' 브라질, '쓰러진' 아르헨티나-우루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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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이하 한국 시간) 2018년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남미 지역 예선 14차전 5경기가 모두 끝났다. 14차전 첫 경기부터 이변이 일어났다. 약체 볼리비아가 아르헨티나를 홈으로 불러들여 2-0 완승을 거뒀다. 아르헨티나는 리오넬 메시(30, 바르셀로나)가 심판에 대한 모욕적인 언행으로 4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은 여파가 컸다. 아르헨티나는 약 8년 전인 2009년 4월 2일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남미 지역 예선 12차전에서 볼리비아 원정길에 올라 1-6으로 참패하기도 했다.
1위 브라질은 네이마르의 맹활약에 힘입어 파라과이를 3-0으로 완파하고 2위 콜롬비아(7승 3무 4패, 승점 24점)와 격차를 9점으로 유지했다. 우루과이는 페루에 1-2로 져 콜롬비아에 밀려 3위로 자리를 옮겼다.
* 남미 예선 14차전 결과 : 볼리비아 2-0 아르헨티나 / 콜롬비아 2-0 에콰도르 / 칠레 3-1 베네수엘라 / 브라질 3-0 파라과이 / 페루 2-1 우루과이

10개국이 한 조로 월드컵 예선을 치르는 남미는 4.5장의 월드컵 진출 티켓이 주어진다. 팀당 18경기를 치러 상위 4개국이 월드컵 본선에 직행한다. 5위는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거쳐야 월드컵 진출 여부가 결정된다.
칠레와 남미 징겨 예선 13차전에서 1-0 승리를 거두고 러시아행 청신호를 밝혔던 아르헨티나는 볼리비아에 일격을 당하면서 순위가 5위까지 떨어졌다. 여전히 월드컵 진출을 바라볼 수 있는 위치긴 해도 낙관적인 전망을 하긴 힘들다. 칠레는 최하위 베네수엘라를 3-1로 꺾고 4위(7승 2무 5패, 승점 23점)로 진입했다.
페루는 ‘베테랑’ 호세 파올로 게레로의 1골 1도움에 힘입어 우루과이에 2-1 역전승을 거두고 러시아를 향한 희망의 불씨를 살렸다.
<러시아 WC 남미 예선 중간 순위>
1. 브라질 - 10승 3무 1패, 승점 33점, 골득실 +25
2. 콜롬비아 - 7승 3무 4패, 승점 24점, 골득실 +3
3. 우루과이 - 7승 2무 5패, 승점 23점, 골득실 +9
4. 칠레 - 7승 2무 5패, 승점 23점, 골득실 +5
5. 아르헨티나 - 6승 4무 4패, 승점 22점, 골득실 +1
6. 에콰도르 - 6승 2무 6패, 승점 20점, 골득실 +3
7. 페루 - 5승 3무 6패, 승점 18점, 골득실 -1
8. 파라과이 - 5승 3무 6패, 승점 18점, 골득실 -8
9. 볼리비아 - 3승 1무 10패, 승점 10점, 골득실 -20
10. 베네수엘라 - 1승 3무 10패, 승점 6점, 골득실 -17
* 남미 예선 15차전 대진 : 브라질 - 에콰도르 / 베네수엘라 - 콜롬비아 / 우루과이 - 아르헨티나 / 페루 - 볼리비아 / 칠레 - 파라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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