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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해커-테임즈 없는 개막전, 에이스-4번 타자 이임식 될까

작성일: 2017.03.31 06:00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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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 제프 맨쉽 ⓒ NC 다이노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어쩌면 NC 다이노스는 KBO 리그에서 가장 역동적인 팀이다. 지난해를 근거로 올해 전력을 예상하기 어렵다. 

2013년 1군에 합류한 뒤 2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했고, 지난해에는 3년 연속 가을 야구와 함께 처음으로 한국시리즈까지 올라갔다. 성적만 보면 굳이 방향을 바꿀 필요가 없어 보이지만 올해는 젊은 선수들을 더욱 과감하게 기용하려 한다. 더불어 전력에 큰 부분을 차지할 외국인 선수는 두 명을 교체했다. 1루수 혹은 지명타자로 나설 재비어 스크럭스, 선발투수 제프 맨쉽이 31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릴 롯데 자이언츠와 홈경기에서 데뷔한다. 

지난해 개막전 선발투수는 에릭 해커였다. 올해는 맨쉽이 그 자리를 대신한다. 맨쉽은 스프링캠프 연습 경기에서 kt 위즈, UC얼바인 등을 상대로 10⅔이닝 7실점을 기록했고 시범경기에서는 두 차례 선발 등판해 8이닝 3실점했다. 무실점은 1번 뿐이었고, 마지막 점검이었던 26일 KIA전에서는 3이닝 동안 4사구 4개를 내주는 등 3실점했다. 

지금까지 에이스로 활약했던 해커보다 80만 달러나 많은 180만 달러를 받고 KBO 리그에 뛰어든 만큼 맨쉽이 1선발로 들어가는 건 자연스러운 일일지 모른다. 그래도 검증은 피할 수 없다. 이대호가 가세한 롯데 타선은 지난해 당한 상대 전적 1승 15패의 수모를 씻기 위해 방망이를 벼르고 있다. 

▲ NC 재비어 스크럭스 ⓒ NC 다이노스
지난해까지 에릭 테임즈(밀워키)의 차지였던 4번 타자 자리도 이임식이 필요하다. 스크럭스의 시범경기 성적은 10경기 38타수 7안타 1홈런, 타율 0.219 OPS 0.629로 좋지 않다. 위안을 삼을 수 있는 이유는 있다. 스크럭스는 미국에서도 스프링캠프 기간 고전했다. 최근 3년 동안 주로 교체로 20경기 이상 출전했는데 타율 0.200을 넘긴 적이 없었다. 2할 초반 타율을 적응 문제로 단언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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