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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이용찬, 다음 달 1일 콜업…당분간 마무리 이현승

작성일: 2017.03.31 17:05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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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용찬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이용찬은 내일(다음 달 1일) 바로 부를 거다."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이 31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개막전을 앞두고 투수 이용찬(28)을 기용할 계획을 밝혔다.

이용찬은 지난해 11월 오른쪽 팔꿈치 뼛조각을 제거한 뒤 5월 복귀에 맞춰 재활에 전념했다. 회복 속도가 예상보다 빨라 개막전 합류가 가능해 보였다. 그러나 지난 26일 LG 트윈스와 시범경기에 등판했다가 오지환의 타구에 왼쪽 허벅지를 맞으면서 타박상을 입었다. 

이용찬은 30일 한화 이글스 퓨처스팀과 경기에 등판해 2이닝 2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컨디션 점검을 마쳤다. 투구 내용을 확인한 김 감독은 이용찬을 바로 불러올리기로 결정했다.

김 감독은 시즌을 앞두고 이현승과 이용찬을 함께 마무리 투수로 기용할 계획을 밝혔다. 당분간은 이현승을 마무리 투수로 기용할 예정이다. 김 감독은 "상황을 봐야 할 거 같다. 한 명으로 고정하는 게 좋긴 하지만, 지난해 둘을 같이 기용해도 괜찮더라. 안정적으로 가면 둘로 가도 나쁘지 않을 거 같다"고 설명했다.

불펜 구성은 나쁘지 않다. 김 감독은 "우선 알찬 마음으로 시즌을 시작한다. 김강률이 햄스트링을 다쳐서 엔트리에서 빠졌지만, 오른손 불펜 구성이 잘 짜여 있다. (이현승) 앞에 홍상삼, 김성배, 이용찬을 기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왼손이 조금 부족하긴 하다(이현승 이현호 2명). 하지만 수 싸움이 되는 김성배와 김승회, 김명신을 넣는 쪽을 선택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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