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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밴헤켄 LG전 6이닝 2실점 6K…고척 4연승 끝

작성일: 2017.03.31 20:53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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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넥센 선발투수 앤디 벤헤켄이 3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LG와 개막전에서 승리 투수 요건을 채우지 못해 고척 4연승을 마감했다.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 김건일 기자] 넥센 외국인 투수 앤디 밴헤켄은 홈 구장 고척 스카이돔에서 무척 강했다. 2016년 7월 28일 두산과 경기를 시작으로 4경기를 모두 이겼다. '고척왕'이라고 불렸다.

장정석 넥센 신임 감독은 안정감을 믿고 고민없이 벤헤켄을 개막전 선발투수로 결정했다.

벤헤켄은 기대에 부응했다. 3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와 개막전에서 6이닝 3피안타 1피홈런 1볼넷 2실점(1자책점)을 기록했다.

여느 때처럼 스트라이크존 구석구석을 찌르는 제구와 함께 포크볼의 낙차를 조절해 오른손 타자 7명을 배치한 LG 타선을 꽁꽁 묶었다. 

투구 수 99개 가운데 패스트볼을 51개, 포크볼 30개, 체인지업 4개를 던져 타자들을 속였다.

다만 LG 1번 타자 이형종과 대결이 옥에 티로 남는다. 1회 안타를 허용하더니 0-1로 뒤진 3회엔 솔로 홈런을 맞았다. 볼 카운트 1-2에서 안이하게 시속 137km 패스트볼을 던지다가 장타를 피하지 못했다.

2회 첫 실점은 수비 실수 때문에 줬다. 2사 1루에서 정상호가 외야 가운데로 높이 뜬공을 날렸을 때, 중견수 고종욱이 2루수 서건창과 콜플레이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공을 놓쳤다. 그 사이 1루 주자 최재원이 2루와 3루를 지나 홈까지 쓸었다.

밴헤켄은 1-2로 뒤진 7회 마운드를 내려가 고척에서 4연승, 홈에서 5연승이 끝났다.

경기는 7회 현재 LG가 2-1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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