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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나지완 "두 번째 만루포, 인생 홈런"

작성일: 2017.03.31 22:48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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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지완 ⓒ 대구,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 40억 FA 지명타자 나지완이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개막전을 자신의 무대로 만들었다.

나지완은 31일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7년 타이어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개막전에 5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2홈런) 5타점 1볼넷으로 활약하며 팀에 7-2 승리를 안겼다.

이범호는 0-0 동점인 2회 1사에 삼성 선발투수 재크 페트릭을 상대로 좌중월 선제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2-1로 팀이 앞선 8회초 1사 만루에는 바깥쪽 멀리 들어온 공을 가볍게 밀어쳐 팀 승리에 쐐기를 박는 만루홈런을 쏘아 올렸다. 

나지완은 "첫 홈런은 노렸다. 투심 패스트볼이나 싱커를 몸쪽으로 던진다고 했다. 초구 커브가 들어와서 두 번째 공을 노리고 쳤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두 번째 홈런'을 물었다. 나지완은 "정말 그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나지완은 "칠 수 없는 공을 홈런으로 쳐서 그런 것 같다"며 만루홈런 당시를 돌아봤다. 이어 나지완은 "인생 홈런"이라고 말하며 더그아웃 밖으로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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