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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어가 '앙숙' 존스에 보내는 메시지 "네가 돌아오면…"

작성일: 2015.04.29 14:14 이교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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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이교덕 기자] 
뺑소니 교통사고로 UFC 라이트헤비급 타이틀을 박탈 당한 존 존스(28,미국)를 대신해 다니엘 코미어(36,미국)가 오는 5월 24일(한국시간) UFC 187 메인이벤트에서 앤서니 존슨(31,미국)과 경기한다.

UFC 대표 데이나 화이트는 29일(한국시간) 폭스스포츠와 인터뷰를 통해 존스는 챔피언 자격을 상실했으며 무기한 출전정지 징계를 받는다고 밝히고, 코미어와 존슨의 경기가 타이틀전이 될 것이며 승자는 새로운 챔피언에 등극한다고 발표했다.

대회를 한 달 남기고 긴급 투입된 코미어는 먼저 존스의 뺑소니 사고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표시했다.

미국 종합격투기 뉴스사이트 MMA파이팅에 "분명히 말하지만, 오늘은 종합격투기의 슬픈 날로 기록될 것이다. 최고의 파이터 중 하나가 또 다시 문제를 일으키고 곤경에 빠졌다. 기분 좋지 않은 일이다. 존스와 나는 차이가 있지만, 정말로 존스와 그의 가족에게 최선의 결과가 나오길 기도한다. 존스가 이 문제를 잘 해결하리라 믿는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하지만 존스의 공백을 채우게 된 것이 분명한 기회라는 사실을 부정하지 않았다. "인생에서 기회가 문을 두드릴 때가 있다. 답을 할지는 우리에게 달려있다. 이전에도 그랬듯, 기회가 문을 두드리며 노크하는 것에 난 응답을 하고자 한다"는 코미어는 "5월 24일 라스베이거스에 있을 것이다. 승리를 차지해 챔피언이 될 것이고, 존스가 돌아올 준비가 된다면 기쁜 마음으로 타이틀전에서 그와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월 UFC 182에서 존스와 5라운드 맞대결을 펼친 끝에 판정패한 코미어는 오는 6월 라이언 베이더와 싸워 다시 한 번 타이틀 도전권에 다가서려 했다.

그런데 예상치 못한 순간에 기회가 찾아왔다. 존스가 지난 27일 미국 뉴멕시코 주 앨버커키의 한 교차로에서 교통사고를 낸 뒤 이를 수습하지 않고 차를 버려둔 채 달아난 것. UFC는 존스의 타이틀을 박탈하면서 대체 출전자를 찾았고 코미어가 흔쾌히 제안을 수락하면서 극적으로 새 챔피언 결정전이 성사됐다.

존스 대신 코미어를 맞이하게 된 존슨은 SNS에 "나와 코미어의 라이트헤비급 타이틀매치가 성사됐다"는 짧은 글을 남기면서 자신과 코미어가 나란히 배치된 UFC 187 홍보용 사진을 올렸다.


■ UFC 187 메인카드
[라이트헤비급] 앤서니 존슨 vs 다니엘 코미어
[미들급] 크리스 와이드먼 vs 비토 벨포트
[라이트급] 하빕 누르마고메도프 vs 도널드 세로니
[헤비급] 트래비스 브라운 vs 안드레이 알롭스키
[플라이급] 조셉 베나비데즈 vs 존 모라가

■ UFC 187 언더카드
[플라이급] 존 도슨 vs 잭 마코브스키
[웰터급] 김동현 vs 조쉬 버크먼
[미들급] 유라이아 홀 vs 하파엘 나탈
[여성 스트로급]로즈 나마유나스 vs 니나 안사로프
[웰터급] 마이크 파일 vs 션 스펜서
[라이트급] 레오 쿤츠 vs 이슬람 마카체프
[플라이급] 조쉬 샘포 vs 저스틴 스코긴스

[사진] (위) 다니엘 코미어와 존 존스 (아래) 새롭게 제작된 UFC 187 홍보용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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