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어가 '앙숙' 존스에 보내는 메시지 "네가 돌아오면…"
작성일: 2015.04.29 14:14
이교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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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대표 데이나 화이트는 29일(한국시간) 폭스스포츠와 인터뷰를 통해 존스는 챔피언 자격을 상실했으며 무기한 출전정지 징계를 받는다고 밝히고, 코미어와 존슨의 경기가 타이틀전이 될 것이며 승자는 새로운 챔피언에 등극한다고 발표했다.
대회를 한 달 남기고 긴급 투입된 코미어는 먼저 존스의 뺑소니 사고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표시했다.
미국 종합격투기 뉴스사이트 MMA파이팅에 "분명히 말하지만, 오늘은 종합격투기의 슬픈 날로 기록될 것이다. 최고의 파이터 중 하나가 또 다시 문제를 일으키고 곤경에 빠졌다. 기분 좋지 않은 일이다. 존스와 나는 차이가 있지만, 정말로 존스와 그의 가족에게 최선의 결과가 나오길 기도한다. 존스가 이 문제를 잘 해결하리라 믿는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하지만 존스의 공백을 채우게 된 것이 분명한 기회라는 사실을 부정하지 않았다. "인생에서 기회가 문을 두드릴 때가 있다. 답을 할지는 우리에게 달려있다. 이전에도 그랬듯, 기회가 문을 두드리며 노크하는 것에 난 응답을 하고자 한다"는 코미어는 "5월 24일 라스베이거스에 있을 것이다. 승리를 차지해 챔피언이 될 것이고, 존스가 돌아올 준비가 된다면 기쁜 마음으로 타이틀전에서 그와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월 UFC 182에서 존스와 5라운드 맞대결을 펼친 끝에 판정패한 코미어는 오는 6월 라이언 베이더와 싸워 다시 한 번 타이틀 도전권에 다가서려 했다.
그런데 예상치 못한 순간에 기회가 찾아왔다. 존스가 지난 27일 미국 뉴멕시코 주 앨버커키의 한 교차로에서 교통사고를 낸 뒤 이를 수습하지 않고 차를 버려둔 채 달아난 것. UFC는 존스의 타이틀을 박탈하면서 대체 출전자를 찾았고 코미어가 흔쾌히 제안을 수락하면서 극적으로 새 챔피언 결정전이 성사됐다.
존스 대신 코미어를 맞이하게 된 존슨은 SNS에 "나와 코미어의 라이트헤비급 타이틀매치가 성사됐다"는 짧은 글을 남기면서 자신과 코미어가 나란히 배치된 UFC 187 홍보용 사진을 올렸다.

■ UFC 187 메인카드
[라이트헤비급] 앤서니 존슨 vs 다니엘 코미어
[미들급] 크리스 와이드먼 vs 비토 벨포트
[라이트급] 하빕 누르마고메도프 vs 도널드 세로니
[헤비급] 트래비스 브라운 vs 안드레이 알롭스키
[플라이급] 조셉 베나비데즈 vs 존 모라가
■ UFC 187 언더카드
[플라이급] 존 도슨 vs 잭 마코브스키
[웰터급] 김동현 vs 조쉬 버크먼
[미들급] 유라이아 홀 vs 하파엘 나탈
[여성 스트로급]로즈 나마유나스 vs 니나 안사로프
[웰터급] 마이크 파일 vs 션 스펜서
[라이트급] 레오 쿤츠 vs 이슬람 마카체프
[플라이급] 조쉬 샘포 vs 저스틴 스코긴스
[사진] (위) 다니엘 코미어와 존 존스 (아래) 새롭게 제작된 UFC 187 홍보용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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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교덕 기자 lkd@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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