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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 '자신감 찾은' 신태용 "우리(U 20 대표 팀) 수준 낮지 않다"

작성일: 2017.04.03 10:50 조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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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태용 U-20 대표 팀 감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신문로, 조형애 기자] "조별 리그 탈락도 할 수 있다"며 조심스러워 하던 신태용 U-20 대표 팀 감독이 "우리 수준이 낮지 않다"면서 FIFA(국제축구연맹) U-20 월드컵 코리아 2017에 자신감을 보였다.

신태용 감독은 3일 오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U-20 대표 팀 4월 소집 훈련 25인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최종 엔트리 발표 전 마지막 소집에는 '바르셀로나 듀오' 백승호와 이승우를 비롯해 조영욱, 송범근(이상 고려대), 한찬희(전남) 등 기존 주축 선수들이 뽑혔다. 3월 아디다스컵에서 5번 경추가 미세 골절됐던 정태욱(아주대)도 대표 팀에 승선했다.

이준(고려대), 이정문(연세대), 김진야(인천), 김정환(서울) 등 4명은 아디다스컵에 소집되지 않았지만 신태용호 부름을 받았다.

신태용호는 오는 10일 파주 NFC에서 선수들을 소집하고 훈련에 들어간다. 최종 엔트리는 21명으로 꾸려지며 다음 달 8일 FIFA에 제출할 예정이다.

아래는 신태용 감독 일문일답이다.

-4월 25인 명단에 대해.

제주, 포르투갈 전지훈련, 국내 친선경기(아디다스컵)를 토대로 해서 25명을 소집하게 됐다. 이달 4명을 걸러 낸 뒤 다음 달 초 21인 최종 명단을 제출하고 훈련할 예정이다.

-4월 명단에서 최종 명단이 나온다고 보면 될까?

100% 그렇지는 않다. 35명 안에서 교체할 수도 있다. 부상이나 컨디션 저하가 있다면 교체하려고 생각하고 있지만 그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준비를 잘해야겠다.

-우승을 한 아디다스컵에 대한 평가는?

4개국 친선 대회(아디다스컵) 전까지는 우리 팀 수준을 판가름하기 쉽지 않았다. 1월에 포르투갈 전지훈련을 다녀왔지만 1경기밖에 하지 못했고, 팀을 맡은 지 얼마 되지 않은 상황이었다. 이번에 아프리카 1위 팀 잠비아와 경기 등을 하면서 '우리 팀 수준이 낮지 않구나'하고 느꼈다. 본선 때 잘할 수 있으리라고 본다.

-잠비아전에서 다친 정태욱을 소집했는데?

목에 큰 이상은 없다고 한다. 뼛조각이 떨어져 나가 있는데 신경을 건드리지는 않았다. 천운이다. 선수를 보호하면서 준비를 하려고 한다. 다음 달 20일부터 본선 경기가 있는데 부상 방지에 중점을 두면서 몸 상태를 만들려고 한다. 의사 소견도 '5월 20일 전에는 문제없지 않는가'하는 것이다. 상황을 체크하면서 데려가려고 한다.

-플라비우 피지컬 코치를 영입했다. 체력을 키우려는 생각인가?

2주 정도는 고강도 체력 훈련에 중점을 둘 것이다. 경기를 하면서 경기력도 유지할 것이다. 이후에는 전술 훈련을 하면서 단계별로 해 나가려고 한다. 플라비우 코치는 한국에 오래 있었기 때문에 한국 축구와 한국 선수들 스타일을 잘 알고 있다. 개인적으로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생각한다.

-21명을 추리는 데 가장 중점적으로 보고있는 것은?

4월 25명 명단과 예비 명단 35명 선수들은 모두 내 머릿속에 있다. 마지막 21명에 대해서는 멀티 플레이어들이 들어오지 않을까 생각한다. 내가 생각하는 축구를 할 수 있는 선수들을 발탁하겠다.

-10일 소집에 이승우도 함께하나?

이승우도 10일 합류하기로 했다. 하지만 짧은 기간 머무르다 다시 돌아가는 것이 무의미하고 컨디션 저하도 우려돼 21과 24일 유스 챔스 결승전까지 출전하고 합류하기로 했다.

-강호들과 평가전이 이뤄지나.

팀은 정확하게 정해지지 않았지만 구체적으로 준비를 하고 있다. 두 경기 정도, 대륙 최소 1위 팀과 대결할 것 같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경질되면, A 대표 팀을 맡을 생각이 있나?

지금은 U-20 월드컵만 생각하고 있다. 다른 것은 생각하지 않고 있다. 어려운 시기지만 잘 극복할 것이라고 본다.

<U-20 대표 팀 4월 소집 명단>

GK : 송범근(고려대), 이준(연세대), 안준수(세레소 오사카)

DF : 정태욱(아주대), 김민호, 이정문, 김승우, 신찬우(이상 연세대), 이상민(숭실대), 이유현(전남 드래곤즈), 우찬양(포항 스틸러스), 윤종규(FC 서울)

MF : 한찬희(전남 드래곤즈), 이승모(포항 스틸러스), 김정민(금호고), 이상헌(울산 현대), 임민혁(FC 서울), 김진야(인천 유나이티드), 강지훈(용인대), 김정환(FC 서울), 이진현(성균관대), 백승호, 이승우(이상 FC 바르셀로나)

FW : 하승운(연세대), 조영욱(고려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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