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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참사' 샤페코엔시, 마침내 나시오날과 맞대결

작성일: 2017.04.04 09:30 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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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샤페코엔시 수비수 알란 루셀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브라질 프로 축구 샤페코엔시가 지난해 11월 비행기 추락 사고 때문에 경기를 치르지 못했던 아틀레티코 나시오날(콜롬비아)과 마침내 맞대결을 펼친다. 무대는 '레 코파 수드 아메라카나'다.

샤페코엔시는 5일(한국 시간) 브라질 샤페쿠의 콘다 아레나에서 아틀레티코 나시오날과 2017년 레 코파 수드 아메리카나 1차전 홈경기를 치른다. 레 코파 수드 아메리카나는 남미 클럽 대항전인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 팀과 코파 수드 아메리카나 우승 팀이 맞붙는 경기다. 

유럽으로 치면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팀과 UEFA 유로파리그 우승 팀이 치르는 UEFA 슈퍼컵과 비슷한 경기다.

이번 레 코파 수드 아메리카나는 샤페코엔시에 특별한 의미가 있다. 샤페코엔시는 지난해 11월 아틀레티코 나시오날과 코파 수드 아메리카나 결승전을 치르기 위해 콜롬비아로 이동하다가 선수단을 태운 비행기가 추락하는 참사를 겪었다. 코파 수드 아메리카나 결승전 상대 아틀레티코 나시오날은 실의에 빠진 샤페코엔시에 우승 트로피를 양보하는 따뜻한 마음을 보였다.

샤페코엔시는 코파 수드 아메리카나 우승 타이틀을 얻으면서 올해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출전권과 함께 레 코파 수드 아메리카나에 나설 자격도 얻었다.

공교롭게도 레코파 수드 아메리카나의 맞대결 상대는 자신들에게 코파 수드 아메리카나 우승트로피를 양보한 아틀레티코 나시오날이다.

아틀레티코 나시오날은 2016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 팀 자격으로 올해 레 코파 수드 아메리카나 출전권을 따 샤페코엔시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두 차례 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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