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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경기 등판 없는 해커, 5일 한화전 출격

작성일: 2017.04.05 06:00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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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 에릭 해커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3연패에 빠진 NC가 '검증된 에이스' 카드를 꺼낸다. 에릭 해커가 5일 한화전에서 이태양과 선발 대결을 벌인다. 한 가지 불안 요소가 있다면 해커는 시범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NC 다이노스는 지난달 31일부터 2일까지 마산구장에서 열린 롯데와 개막 시리즈에서 1승 뒤 2패했다. 제프 맨쉽이 선발로 나온 개막전에서 6-5로 이겨 롯데전 15연승을 달렸지만 이재학이 출전한 1일 경기 0-3 패, 구창모가 등판한 2일 경기에서는 4-12로 졌다. 여기에 최금강까지 4일 한화전에서 2⅓이닝 5실점(4자책점)했고, NC는 0-6 패배로 3연패에 빠졌다. 

해커는 스프링캠프 연습 경기에 딱 1번 나왔다. 지난달 2일 UCLA와 경기에서 2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팔꿈치 통증이 발생해 페이스를 조절했다. 통증은 가셨다고 하는데 시범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등판 일정은 있었다. 지난달 26일 KIA와 마지막 경기에 등판할 예정이었지만 25일 경기가 비로 취소되면서 여기에 나가야 했던 맨쉽이 하루 뒤에 나왔다. NC 코칭스태프는 KBO 리그 적응을 위해 해커보다 맨쉽이 등판하는 편이 낫다는 판단을 내렸다. 

대신 퓨처스팀과 경기에서 컨디션을 점검했다. 지난달 31일 벽제구장에서 열린 경찰과 경기에 선발 등판해 4⅓이닝 54구를 던지고 2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 뒤 교체됐다. 1일에는 1군 선수단에 합류해 실전 등판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이재학-구창모-최금강이 부진하면서 해커가 복귀전부터 큰 책임감을 안게 됐다. 해커는 지난해 4차례 한화전에서 2승 1패,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했다. 김태균에게 9타수 5안타(1홈런), 송광민에게 7타수 4안타로 약했다. 윌린 로사리오에게 8타수 1안타, 하주석에게 10타수 2안타로 우위에 있었다. 

NC는 타격에서도 고전하고 있다. 4경기에서 10득점(8위), 팀 타율 0.194(9위), OPS 0.567(8위)에 머물러 있다. 4경기 가운데 2경기에서 득점이 없었다. 권희동(타율 0.462, OPS 1.101)과 손시헌(0.417, 1.128) 둘이 팀 타선을 이끌기에는 나성범(0.133)과 모창민(0.133), 김성욱(0.118), 박석민(0.111) 등 다른 타자들이 너무 조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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