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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가] '한때 천재', 외데가르드...헤렌벤에서도 '찬밥'

작성일: 2017.04.06 01:15 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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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때 특급 유망주로 불렸던 헤렌벤의 외데가르드.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잊어진 천재 마르틴 외데가르드(18·헤렌벤)에서도 좀처럼 기를 펴지 못하고 있다.

스페인 언론 '아스'는 5일(현지 시간) "외데가르드가 헤렌벤에서 비싼 벤치 멤버로 전락했다"고 보도했다.

외데가르드는 노르웨이 축구계의 '특급유망주'로 불렸다. 15세에 성인무대에 데뷔했고 2014년 본격적으로 노르웨이 리그의 스트롬스고드셋에서 자리 잡았다. 노르웨이 A매치도 데뷔한 것도 이 무렵이다.

그런 외데가르드를 유럽 빅클럽들이 내버려 둘 리 없었다. 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여러 구단이 접촉했다. 승자는 레알이었다. 외데가르드는 2015년 1월 레알과 6년 계약을 맺었다.

레알에 합류한 외데가르드는 카스티야(레알 2군)에 뛰며 지네딘 지단 감독의 교육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레알에 입단한 이후 외데가르드의 성장이 둔화됐다. 1군 진입은커녕 2군에서 좀처럼 제 기량을 보이지 못했다. 외데가르드는 결국 올해 초 네덜란드 리그의 헤렌벤으로 18개월 임대를 떠났다.

경험을 쌓고 경기를 뛰려는 도전까지는 좋았다. 실제 데뷔전에서 인상 깊은 활약을 펼쳤다. 그것뿐이었다. 외데가르드는 곧 벤치 멤버가 됐다. 요르겐 스트레펠 헤렌벤의 감독과 외데가르드의 플레이 스타일이 맞지 않기 때문이다. 외데가르드는 최근 3경기에서 오직 4분 뛰는 데 그쳤다. 외데가르드는 헤렌벤에서 최근 11경기에서 590분 출전해 무득점 중이다.

외데가르드의 성장을 바랐던 노르웨이 자국민들은 애를 태우고 있다. 현지에선 "18세의 외데가르드를 국내로 복귀 시켜야한다"는 여론이 많다. 최근 한 신문에선 "외데가르드가 더 많이 뛰어야 한다. 만약 그가 (예전 팀에서 함께 뛰던)친구들과 뛰고 엄마의 밥을 자주 접하면 다시 예전의 기억을 떠올릴 수 있다"는 글귀가 등장했다.

외데가르드 IN 카스티야(레알 마드리드 2군)

세군다B 62경기 5골

외데가르드 IN 헤렌벤

에레디비시 10경기(선발6, 교체4) 2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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