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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첫 선발 전원 안타' 롯데, 넥센 꺾고 4연승

작성일: 2017.04.06 20:59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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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 손아섭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부산, 홍지수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4연승 행진을 벌였다.

롯데는 6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홈경기에서 12-3으로 크게 이겼다. 선발투수 브룩스 레일리가 7이닝 동안 5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면서 시즌 첫 승리를 챙겼다.

타선도 불붙었다. 장단 17안타로 넥센 마운드를 두들겼다. 또한, 그간 다소 타격감을 좋지 않았던 손아섭과 외국인 타자 앤디 번즈가 살아나면서 롯데는 상대 마운드를 괴롭혔다. 1번 타자 전준우부터 9번 타자 신본기까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타자 모두가 안타를 쳤다. 롯데의 올 시즌 첫 선발 전원 안타다. 

0-0으로 맞선 2회 말, 선두 타자 이대호가 중전 안타를 쳤다. 최준석이 1루수 파울 플라이로 물러났으나 강민호가 좌익 선상 2루타를 쳐 1사 2, 3루 기회를 만들었고 문규현이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때려 1-0이 됐다. 이어 이우민이 우중간 적시타를 날렸다.

2-0으로 앞선 롯데는 3회 들어 1사 2루에서 손아섭이 우중간 적시타를 때렸다. 4회에는 1사 이후 이우민이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5회초 레일리가 허정협에게 솔로 홈런을 맞았지만, 5회 말 번즈의 2루타와 손아섭의 적시 3루타가 터지면서 5-1이 됐고, 2사 3루에서 최준석이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날려 5점 차로 달아났다.

7회 들어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선두 타자 전준우가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쳤고, 번즈의 안타 이후 1사 1루에서 이대호가 볼넷을 골랐다. 후속 타자 최준석이 우익수 쪽 적시타, 강민호가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날렸다.

찬스는 이어졌다. 문규현과 이우민이 잇따라 안타를 때렸고, 신본기가 2타점 중전 적시타를 쳤다. 신본기의 안타로 롯데의 올 시즌 첫 선발 전원 안타가 달성됐다. 이후 7회 첫 타자로 나왔던 전준우가 우전 적시타를 쳐 12-1로 크게 달아났다.

롯데는 9회초에 세 번째 투수 노경은이 1사 1루에서 윤석민에게 2점 홈런을 맞는 등 다소 불안한 면을 보였지만, 이미 분위기는 롯데로 넘어간 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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