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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아시안컵 예선] 한국, '14점 차 승리 경험' 홍콩 상대로 대량 득점 노려

작성일: 2017.04.08 23:04 조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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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슬기(19번) ⓒ대한축구협회

[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한국이 '14점 차 대승'의 기분 좋은 추억이 있는 홍콩을 상대로 2018년 아시안컵 본선행 티켓 확보 굳히기에 들어간다.

한국은 9일 오후 7시30분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홍콩과 아시안컵 B조 예선 3번째 경기를 치른다. 7일 아시안컵 본선 출전권을 다투는 북한과 2차전에서 1-1로 비긴 한국이 조 1위에 오를 수 있을지를 가늠할 수 있는 경기다.

북한은 2승1무(승점 7)로 B조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1승1무(승점 4)의 한국보다 한 경기를 더 치렀다. 북한은 골 득실 차에서 한국에 불과 3골 앞서 있다. 북한은 9일 우즈베키스탄과 최종전을 벌이고 한국은 11일 우즈베키스탄과 마지막 경기에서 맞붙는다.

한국이 홍콩전에서 대승을 거두고 우즈베키스탄과 최종전에서 낙승한다면 2019년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 출전권이 걸린 아시안컵 본선행 티켓을 거머쥔다.

FIFA 랭킹 17위인 한국은 65위의 홍콩과 A매치 상대 전적에서 7승1무2패로 앞서 있고 최근 4연승이다. 지난해 11월 11일 여자 동아시안컵 예선에서는 14-0으로 크게 이겼다. 이때 홍콩전에서는 대표 팀 주전 공격수들이 고루 득점했다. 이번 아시안컵 예선 인도전에서 해트트릭을 작성한 이금민(서울시청)이 세 골을 몰아쳤다. 또 북한전에서 천금 같은 동점 골을 터뜨린 장슬기를 비롯해 이민아(이상 인천 현대제철), 이소담(구미 스포츠토토)이 1골씩을 기록했다.

홍콩은 이번 대회에서 우즈베키스탄에 1-2로 졌고, 북한에는 0-5로 무릎을 꿇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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