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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L 김현수, 결승타 상황 "베탄시스 변화구 승부 예상"

작성일: 2017.04.09 11:12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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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수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4타수 3안타 맹타에 역전 결승타까지 날린 김현수(볼티모어)가 메이저리그에 확실히 적응했다는 증거를 보여줬다. 델린 베탄시스와 맞대결에서 지난해 경험을 바탕으로 수 싸움을 벌였고, 여기서 적시타를 날렸다. 

김현수는 9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캠든야즈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경기에 7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앞서 2경기 5타수 무안타의 침묵을 깼다. 

그는 4-4로 맞선 7회말 2사 1루에서 베탄시스를 상대했다. 볼카운트 1-2로 몰린 뒤 4구와 5구 유인구를 골라냈고, 6구째 커브를 받아쳐 우중간에 떨어트렸다. 2루 주자 마크 트럼보가 득점했다. 볼티모어는 1-4로 끌려가던 경기를 뒤집었다. 

김현수는 경기 후 현지 중계진과 인터뷰에서 결승타 상황에 대해 "베탄시스는 직구가 좋은 선수지만 작년에 (내가) 직구를 친 뒤에 변화구를 많이 던졌다. 변화구를 생각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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