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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WC] ‘간절한’ 신태용 감독 “국민의 응원이 필요합니다”

작성일: 2017.04.10 16:46 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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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20 대표팀 신태용 감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파주, 정형근 기자] “축구 팬과 국민들의 응원이 있다면 많은 힘이 될 것이다. FIFA에서 주관하는 대회 가운데 2번째로 큰 대회이다. 아들 같은 선수들이 힘을 낼 수 있도록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

한국 20세 이하(U-20) 축구 대표팀 신태용 감독의 목소리에서 간절한 마음이 느껴졌다. 한국에서 개최하는 월드컵. 대한축구협회가 흥행을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는 2017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의 개막이 40여 일 앞으로 다가왔다. U-20 대표 팀은 10일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소집됐다. 

신태용 감독은 우선 대표팀의 로드맵을 설명했다. 신 감독은 “28일에서 다음 달 1일 정도에는 최종 명단이 발표될 전망이다. 소속팀 경기를 남겨둔 이승우는 빠르면 27일 합류한다. 체력과 근지구력 훈련을 병행하면서 매주 1~2회 연습경기를 치를 것이다. 체력과 실전 감각을 동시에 끌어올릴 수 있는 구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은 지난달 열린 4개국 친선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신 감독은 “4개국 대회를 치르며 자신감이 붙었다. 4개국 대회에서 골 결정력이나 스피드가 빠른 경기, 움직이면서 볼을 받는 움직임 등이 잘 이뤄졌다. 하지만 상대가 압박을 할 때 수비에서 흔들리는 점을 보완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신 감독은 21명 최종 엔트리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그는 “25명을 소집했다. 엔트리보다 많이 뽑은 것은 그동안 부상 선수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모든 선수들에게 동등하게 기회를 주고 컨디션을 체크할 생각이다.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며 옥석을 가리겠다. 베스트 11은 자기 자리에서 가장 잘하는 선수가 들어가야 한다. 물론 최종 명단에 드는 선수는 21명이어서 한 번에 2자리를 볼 수 있는 선수가 포함될 수도 있다”는 원칙을 말했다. 

한국은 U-20 월드컵 본선에서 아르헨티나, 잉글랜드, 기니와 같은 ‘죽음의 조’에 속했다. 신 감독은 “아직 상대 팀 분석에 나서지 않았다. 기니를 우선적으로 분석하고 아르헨티나와 잉글랜드 순으로 전력을 분석할 예정이다. 목표는 최소 8강 이상이다. 더 높이 비상하려면 매 경기 집중해야 한다.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는 만큼 국민들께서 많이 응원해 주셨으면 한다”며 월드컵 본선에서 선전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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