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우 롯데 감독 "문규현, 클래식 시리즈 하면 달라져"
작성일: 2017.04.15 16:06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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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우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15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클래식 시리즈 2차전을 앞두고 내야수 문규현(34)을 이야기했다. 문규현은 14일 삼성전에서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하며 팀의 9-6 역전승의 발판을 다졌다.
삼성만 만나면 팀 승리를 이끄는 결정적인 한 방을 날렸다. 문규현은 지난해 6월 28일 사직 삼성전에서 4-4로 맞선 10회 1사 2, 3루에서 끝내기 3점포를 날리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29일 사직 삼성전에서는 3-4로 뒤진 9회말 1사 2, 3루에서 끝내기 2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2경기 연속 끝내기 승리를 이끌었다. KBO 리그 역대 최초로 한 선수가 2경기 연속 끝내기 안타를 기록한 순간이었다.
문규현의 삼성 천적 본능은 한 해가 지나서도 계속됐다. 문규현은 4-5로 끌려가던 7회 1사 1루에서 좌월 적시 2루타를 날리며 5-5 균형을 맞췄다. 문규현의 동점타로 기세가 오른 롯데는 이후 4점을 더 뽑으면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조 감독은 "(문)규현이는 삼성전에서 잘한다. 어제(14일)는 선수가 많이 빠져서 2번 타자로 기용했다"고 설명했다.
문규현은 15일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다. 조 감독은 "(신)본기가 안 좋아서 휴식을 주려고 한다. 안 맞을 때 계속 나가봐야 자신감을 잃었다. 한 번씩 앉아 있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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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기자 kmk@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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