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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어밴드 9이닝 무실점…kt, LG에 설욕

작성일: 2017.04.15 20:02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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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가 외국인 투수 2경기 연속 정규 이닝을 홀로 책임진 왹국인 투수 라이언 피어밴드의 호투를 앞세워 LG를 꺾었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김건일 기자] kt가 2경기를 연속해 정규 이닝을 홀로 책임진 외국인 투수 라이언 피어밴드의 호투를 앞세워 LG를 꺾었다.

kt는 1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와 경기에서 선발투수 피어밴드의 9이닝 무실점 호투와 연장 10회에 터진 조니 모넬의 결승 희생플라이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전날 2-5 패배를 설욕하고 시즌 전적을 9승 4패로 쌓았다. 전날 5연패를 끊은 LG는 연승에 실패했다.

지난 9일 삼성과 경기에서 시즌 첫 완봉승을 챙긴 피어밴드는 LG 타선을 9이닝 동안 4사구 없이 7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시즌 3승을 챙겼다. 무실점 기록을 23이닝으로 늘렸다.

피어밴드는 너클볼과 패스트볼을 적절하게 섞어 빠른 볼 카운트에 승부를 끝냈다. LG 타자들의 노림수를 피해 범타를 양산했다. 1회 LG 리드 오프 이형종에게 2루타를 막았지만 뜬공 두 개와 땅볼을 엮어 실점하지 않았다. 3회 1사 1, 2루 위기에선 도루하는 최재원을 3루에서 잡으면서 손주인을 삼진으로 돌려세워 넘겼다.

8회까지 노히트로 묶여 있던 kt는 피어밴드가 마운드를 굳건히 지키던 10회 기다리던 점수를 올렸다. 심우준과 전민수의 안타로 1사 1, 3루를 만들었다. 모넬이 우익수 뜬공을 쳤을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과감하게 홈을 파고 들었다.

LG 선발투수 임찬규는 5이닝 동안 안타를 한 개도 허용하지 않고도 4사구를 6개나 허용하는 등 제구 불안을 보여 첫 승에 실패했다. 투구 수 76개 가운데 스트라이크가 46개다.

LG 타자들은 득점 기회에서 번번이 범타로 물러나 마운드를 돕지 못했다. 1회 1사 2루, 3회 1사 1, 2루, 4회 2사 2루, 8회 1사 1, 2루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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