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펜 전환' kt 주권, 김진욱 감독 "선발은 잠시 잊자"
작성일: 2017.04.18 17:36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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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욱 kt 감독은 1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경기를 앞두고 주권과 대화를 나눈 끝에 선발 보직을 내려놓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주권은 올 시즌 3경기에 등판해 3패 평균자책점 15.43으로 무너졌다.
김 감독은 "(주)권이랑 이야기를 나줬다. 전에는 권이 생각이 최우선이라고 생각했는데, 대화를 나누기 전에 마음을 정하고 시작했다. 어제(17일) 불펜으로 바꿔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다. 대화를 나눠보니 저랑 권이랑 생각이 일치했다"고 말했다.
이른 시일 안에 감을 찾고 선발진의 한 축을 담당하길 기대했다. 김 감독은 "원래 불펜에서 시작했던 투수다. 불펜으로 들어가서 짧은 이닝 동안 강하게 던지면서 구위를 끌어올리자고 했다. 심리 치료도 함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따.
당분간은 선발 생각은 잊고 불펜 보직에 집중하길 바랐다. 김 감독은 "불펜에 나설 때는 선발 생각은 버리라고 했다. 불펜 투수들과 생각을 같이 하면서 던지라고 했다. 선발로 가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면 다시 돌아갈 수 있다. 그 시간이 짧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부진의 원인으로 공을 눌러주는 힘이 부족하다고 설명했다. 김 감독은 "본인은 잘 못 느끼는 거 같은데, 지난해 134이닝을 던진 여파가 온 거 같다. 볼 높이가 점점 높아지고 있고, 눌러주는 힘이 떨어졌다. 특히 변화구를 눌러주지 못하니까 끝이 무뎌졌다. 안 풀리니까 제구를 신경쓰다 보니 무너졌다"고 밝혔다.
주권의 빈자리는 정성곤(21)이 채운다. 정성곤은 올 시즌 4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점 4.91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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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기자 kmk@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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