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카시-앤더슨 in', LAD 선발 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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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조현숙 기자] LA 다저스의 마운드 개편이 끝났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7일(한국시간) 다저스가 브랜든 맥카시와의 4년 4천8백만 달러(한화 약 520억 원) 계약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맥카시가 합류하면서 선발 로테이션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었다. 맥카시는 댄 하렌을 대신해서 클레이튼 커쇼, 잭 그레인키, 류현진의 뒤를 이어 4선발로 뛸 전망이다. 16일(한국시간) 1년 1000만 달러(한화 약 109억 원)에 계약을 맺은 좌완 브렛 앤더슨은 5선발로 낙점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로써 내년 시즌을 맞이할 다저스의 선발진은 완성 단계에 들어섰다.
다저스 에이스 커쇼는 메이저리그 최초 4년 연속 평균자책점 1위를 기록했다. 지난 두 시즌은 각각 1.83, 1.77로 매년 커리어하이를 경신했다. 커쇼와 원투펀치를 이루는 잭 그레인키도 올 시즌 32경기에서 17승 8패 평균자책점 2.71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여기에 2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14승)를 거둔 류현진이 3선발을 지키고 있기에 탄탄한 마운드는 여전하다.
하렌과 조쉬 베켓이 받치던 4,5선발은 맥카시와 앤더슨이 대체한다. 맥카시는 2012년 타구에 머리를 맞는 부상으로 위기를 맞기도 했으나 올해 뉴욕 양키스로 이적한 후 14경기에서 7승 5패 평균자책점 2.89로 부활 조짐을 내비쳤다.
앤더슨은 데뷔해였던 2009년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에서 11승 11패 평균자책점 4.06을 기록하며 기대를 불러일으켰다. 이후 5년간 잦은 부상으로 등판 기회를 얻지 못해 좀처럼 기량을 선보이지 못했다. 두 투수 모두 부상 악재에서 벗어난다면 다저스 선발진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될 가능성이 크다.
한편 다저스는 맥카시 영입이 확정된 후 그를 40인 명단에 포함시키고자 브라이언 윌슨을 지명할당했다. 윌슨이 10일 이내 새 팀을 찾지 못할 경우 자유계약선수(FA)가 되거나 마이너리그로 내려가야 한다. 윌슨이 2015년 950만 달러(한화 약 103억 원)에 달하는 선수 옵션을 실행했기에 다저스는 이 금액을 고스란히 부담하게 된다.
지난달 우완 조엘 페랄타와 좌완 애덤 리베라토어를 데려오면서 불펜을 보강한 다저스가 윌슨의 부재를 어떤 식으로 재편할지도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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