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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차우찬, KIA전 7이닝 3실점…고우석 구원 등판

작성일: 2017.04.22 19:14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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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차우찬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LG 차우찬은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7피안타(2홈런) 1볼넷 7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퀄리티스타트 플러스(7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로 잘 던졌지만 2-3으로 끌려가는 상황에서 교체돼 승리 요건은 채우지 못했다. 

4번째 선발 등판. 올해 첫 3경기에서는 2승 1패, 평균자책점 3.44를 기록했다. 삼성 소속이던 지난해 KIA를 상대로 2경기에서 1승 평균자책점 3.14로 시즌 성적(4.73)보다 좋은 결과를 냈다.

1회 선두 타자 로저 버나디나에게 초구부터 중전 안타를 허용했다. 이명기와 김주찬, 최형우는 모두 범타 처리했다.

2회에는 인필드 플라이 판정을 놓고 묘한 상황이 일어났다. 차우찬이 나지완을 좌전 안타, 안치홍을 몸에 맞는 볼로 내보낸 뒤 무사 1, 2루에서 김선빈의 유격수 쪽 타구가 낮게 떴다.

이때 이민호 주심의 인필드 플라이 선언을 듣지 못한 유격수 오지환이 공을 놓친 뒤 2루에서 포스 아웃, 2루 주자 나지완을 3루에서 태그아웃시켰다. 이민호 주심은 인필드 플레이를 재차 강조했고, 이때 양상문 감독이 나지완의 태그 아웃까지 인정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주장했다. 결국 2사 2루로 상황이 정리됐다. 차우찬은 김민식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3회에는 선취점을 허용했다. 버나디나에게 중전 안타를 맞고 2사 1루에서 김주찬에게 우익수 오른쪽에 떨어지는 적시 2루타를 내줬다. 4회를 삼자범퇴로 정리한 차우찬은 5회 다시 버나디나 타석에서 실점 위기에 놓였다. 1사 2루에서 버나디나를 좌익수 뜬공 처리했다. 2사 2루에서는 이명기를 1루수 땅볼로 잡았다.

5회까지 1실점으로 던지며 2-1 리드를 이끈 차우찬은 6회 동점을 허용했다. 1사 이후 최형우에게 던진 초구 슬라이더가 오른쪽 담장을 넘는 홈런이 됐다. 다음 타자 나지완에게는 초구 직구를 던졌다가 또 홈런을 허용했다.

차우찬은 2-3으로 끌려가던 7회를 볼넷 하나만 내주고 실점 없이 끝냈다. 투구 수는 98개. LG는 8회부터 불펜을 가동했다. 고우석이 마운드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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