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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럭스 연타석 홈런' NC kt 꺾고 파죽의 8연승

작성일: 2017.04.26 20:58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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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비어 스크럭스가 연타석 홈런으로 팀을 8연승으로 이끌었다. ⓒNC 다이노스

[스포티비뉴스=창원, 김건일 기자] 공룡 군단 NC가 연승 기록을 8로 늘렸다.

2위 NC는 26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kt와 경기에서 4번 타자 재비어 스크럭스의 연타석 홈런과 선발투수 최금강의 7이닝 1실점 호투에 힘입어 11-4로 이겼다.

NC는 지난 16일 두산과 경기를 시작으로 8연승을 이어 가 시즌 전적을 14승 1무 7패로 쌓았다. 공동 4위였던 kt는 3연패에 빠져 11승 11패가 됐다. 더불어 NC와 3연전 첫 경기와 두 번째 경기를 모두 내줘 5연속 루징시리즈(1승 2패)가 확정됐다.

전날 나성범의 홈런포로 승리를 거둔 NC는 이날엔 스크럭스의 방망이로 경기를 잡았다. 스크럭스는 개인 통산 첫 연타석 홈런을 포함해 3타수 3안타 2홈런 6타점을 쓸어담았다. 시즌 7호, 8호 홈런으로 한동민과 이대호를 제치고 홈런 단독 2위로 도약했다.

박경수에게 선제 홈런포를 맞아 0-1로 뒤진 2회 선두 타자 스크럭스가 정대현이 던진 시속 128km 바깥쪽 패스트볼을 밀어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권희동이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하고 박석민이 2루타로 만든 2, 3루 기회에서 2사 후 김태군이 좌전 2타점 적시타로 3-1을 만들었다.

3회 1사 후 나성범이 내야 안타로 출루하고 스크럭스가 다시 홈런을 쳤다. 볼 카운트 1-0에서 시속 129km 몸쪽 패스트볼을 잡아 당여 왼쪽 담장을 넘겼다. 스크럭스의 시즌 8호 홈런, 연타석 홈런은 개인 통산 처음이다.

5회 스크럭스의 1타점 희생플라이로 6-1로 달아난 NC는 상대 선발 정대현이 내려간 7회 빅이닝에 성공해 승세를 굳혔다. 스크럭스가 중전 적시타로 포문을 열었고 권희동이 배제성에게 3점 홈런을 터뜨렸다. 지석훈이 바뀐 투수 배우열에게 1타점 2루타를 뽑아 11-1을 만들었다.

NC는 9회 바뀐 투수 이민호가 박경수에게 3점 홈런을 맞았지만 승패에는 영향이 없었다.

NC 선발 최금강은 6이닝 2피안타 1볼넷 2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2번째 승리(1패)를 챙겼다. 지난 20일 롯데와 경기 이후 2연승이다. 평균자책점을 6.14에서 4.79로 낮췄다. 

kt 선발 정대현은 6이닝 동안 홈런 2개를 포함해 7피안타로 난타를 당했다. 6실점(5자책점)으로 패전 멍에를 썼다. 2연승 뒤 3연패에 빠졌다. 지난 14일 LG, 20일 KIA와 경기에서 패전 책임을 언았다. 평균자책점은 5.75에서 6.14로 올랐다.

박경수는 1회 첫 타석에서 솔로 홈런 9회 마지막 타석에서 3점 홈런을 포함해 홀로 4타수 2안타 4타점으로 분전했으나 다른 타자들이 2안타 빈공에 그쳐 빛이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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