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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이닝 무실점' 두산 니퍼트, 4G 만에 승리 요건

작성일: 2017.04.28 20:50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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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스틴 니퍼트 ⓒ 잠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더스틴 니퍼트(36, 두산 베어스)가 4경기 만에 승리 투수 요건을 갖췄다.

니퍼트는 28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시즌 1차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6피안타 2볼넷 8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침묵하던 타선이 0-0으로 맞선 6회말 1점을 뽑으면서 시즌 2승(2패) 기회를 마련했다. 

위기 관리 능력이 돋보였다. 니퍼트는 장타를 허용한 뒤에도 흔들리지 않고 아웃 카운트를 늘려 나갔다. 2회 1사에서 정훈에게 우중간 3루타를 얻어맞았으나 앤디 번즈와 신본기를 연달아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하면서 실점하지 않았다. 

3회 선두 타자 나경민이 우익수 오른쪽 2루타로 출루한 상황도 마찬가지였다. 이어진 2사 3루에서 이대호에게 볼넷을 내주긴 했지만, 강민호를 삼진으로 잡으면서 이닝을 매조졌다. 4회 1사에서는 정훈에게 좌익수 왼쪽 2루타를 허용했으나 다음 2타자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고비가 와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니퍼트는 0-0으로 맞선 6회초 선두 타자 이대호에게 좌월 안타를 맞았으나 강민호와 12구까지 가는 싸움 끝에 헛스윙 삼진을 잡으면서 숨을 골랐다. 2사 1루에서 정훈에게 볼넷을 내주는 과정에서 폭투를 저질러 2사 1, 3루 위기에 놓였으나 번즈를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하면서 위기를 넘겼다.

공 114개를 던진 니퍼트는 1-0으로 앞선 7회 김승회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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