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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벨로티 영입' 첼시가 맨유보다 한발 앞섰다

작성일: 2017.05.02 03:14 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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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리노의 공격수 안드레아 벨로티.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첼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제치고 안드레아 벨로티(23·토리노) 영입의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는 소식이다.

영국 언론 'BBC'는 이탈리아 언론 '스카이 스포츠 이탈리아'의 소스를 인용해 "첼시가 맨유보다 벨로티 영입에 한발 앞섰다. 벨로티는 챔피언스리그를 뛰길 원하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벨로티는 이번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가장 '핫'한 선수다. 리그에서만 25골을 기록해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다. 소속 팀 토리노가 현재 9위로 중위권 팀이라는 사실은 그의 기록을 더웃 빛나게 해준다. 벨로티는 지난 시즌 리그에서 12골을 기록했는데 이미 지난 시즌 기록의 두 배를 뛰어넘었다.

유럽 빅클럽들이 이런 벨로티를 내버려 둘 리 없다. 가장 관심을 보인 프리미어리그 구단은 첼시와 맨유다. 모두 공격수 보강을 바라고 있다. 첼시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디에고 코스타 이적이 유력하고 맨유 역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장기 부상으로 이탈해 공격수 보강이 불가피하다.

두 구단의 싸움에서 우위를 점한 쪽은 첼시다. 첼시는 현재 압도적으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남은 경기에서 모두 져도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주어지는 4위 이상의 성적이 가능하다.

▲ 첼시 감독 안토니오 콘테.

반면 맨유는 현재 리그 5위로 치열한 경쟁을 이어 가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준결승에 올라있는 맨유는 유로파리그 우승을 하면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가능하나 아직 결정된 게 없다.

벨로티가 이적 팀을 선정하는데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챔피언스리그 출전'인 것으로 알려졌다. 벨로티는 스카이 스포츠 이탈리아와 인터뷰에서 "모든 선수에게 월드컵 출전이 꿈인 것처럼 챔피언스리그도 그렇다"며 챔피언스리그 출전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하지만 벨로티의 영입이 쉽지만은 않은 전망이다. 토리노는 지난해 12월 벨로티와 재계약 당시 8400만 파운드(약 1,237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을 삽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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