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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이승엽, KBO 리그 최초 450홈런에 -3개

작성일: 2017.05.04 10:02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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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이승엽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은퇴 전 마지막 시즌을 보내고 있는 삼성 이승엽이 KBO 리그 첫  450홈런에 도전한다. 이승엽은 3일 현재 통산 447개의 홈런을 쳤다. 

450홈런은 고졸 신인이 입단 첫해부터 해마다 20개씩을 꾸준히 쳐야 22년 반이 걸리는 어려운 기록이다. 

현역 선수 가운데 이승엽 다음으로 많은 홈런을 치고 있는 선수는 330개의 이호준(NC)이다. 이범호(KIA)가 283개로 3위, 김태균(한화)이 278개로 4위다. 이승엽의 450홈런은 1982년 백인천의 타율 0.412, 1983년 장명부의 한 시즌 30승처럼 KBO 리그 불멸의 대기록으로 남을 가능성이 크다.

이승엽은 일본에서 활약했던 8시즌 동안 통산 159개의 홈런을 기록했으며, 한・일 통산 홈런은  606개로 미국・일본의 거포들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다. 메이저리그에서 통산 600홈런 이상은 배리 본즈를 포함해 모두 8명이 기록했는데, 현역 선수 가운데에는 알렉스 로드리게스가 698개로 유일하다. 일본은 오 사다하루, 노무라 가쓰야 2명만이 600홈런을 넘어섰으며, 현역 선수 가운데에는 378개를 기록하고 잇는 아베 신노스케가 최다로 600홈런 이상을 치고 있는 선수는 없다.

이승엽은 1,799경기 가운데 401경기에서 홈런을 기록했으며, KIA를 상대로 전 구단 가운데 가장 많은 71홈런(해태 포함)을 터뜨렸다. 롯데와 한화를 상대로는 각각 70개, 63개로 뒤를 이었다. 구장별로는 삼성의 전 홈구장인 시민구장에서 가장 많은 225홈런을 기록했다.

이닝별로는 1회에 기록한 홈런이 75개로 가장 많았고, 볼카운트 역시 초구에 가장 많은 86홈런을 기록하는 등 경기 초반에 강했다. 그리고 시즌 개막 직후보다는 본격적인 승부가 펼쳐지는 5월부터 홈런포가 가동돼, 전체 홈런 가운데 43.6%를 5월(93개)과 6월(102개)에 쏘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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