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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미들즈브러와 격돌' 첼시, 토트넘 '희망 고문' 끝내러 간다

작성일: 2017.05.08 23:30 조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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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영상 송경택 PD·글 조형애 기자] 2년 만에 우승을 노리는 첼시가 미들즈브러를 상대로 '매직 넘버' 줄이기에 나섭니다. 다가오는 새벽 4시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미들즈브러를 꺾고 남은 3경기에서 1경기만 더 이기면 우승 확정입니다.

리그 초반부터 지난 시즌 부진을 씻고 돌풍을 일으킨 첼시. 이제 우승이 눈앞까지 다가왔습니다. 추격하던 2위 토트넘 핫스퍼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0-1로 일격을 당하면서 격차가 승점 4점으로 유지됐습니다. 여기에 첼시는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황입니다.

미들즈브러전에서 승점 3점을 추가한다면 84점. 토트넘과 승점 차이는 7점으로 벌어집니다. 10점까지 나면 토트넘이 남은 경기 전승을 거두더라도 따라잡을 수 없습니다.

최근 기세도 문제가 없는 첼시입니다. 토트넘, 사우스햄튼, 에버튼을 연달아 물리치며 3연승을 달리고 있습니다. 3경기 동안 무려 11골, 경기당 3.6골을 넣는 막강 화력입니다. 다비드 루이스와 은골로 캉테가 부상으로 출장이 불투명한 게 변수지만, '지략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순순히 물러설 것으로 보이진 않습니다.

승격 1시즌 만에 강등 위기에 처한 미들즈브러에는 힘겨운 싸움이 될 전망입니다. 최근 1승 1무를 챙기며 부쩍 힘을 내고 있지만 여전히 벼랑 끝입니다. 첼시전도 패한다면 사실상 미들즈브러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짐을 싸게 됩니다. 남은 두 경기에서 모두 이긴다고 해도 강등권을 벗어날 수가 없게 됩니다.

첼시는 우승을 넘보는 토트넘과, 강등권 탈출을 노리는 미들즈브러의 '희망 고문'을 끝내러 갑니다. 올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에도 잔류 경쟁에도 결정적일 이 한 판. 축구 팬들의 이목이 스탬포드 브릿지를 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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