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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연패 끊어줄 '에이스'가 필요하다

작성일: 2017.05.12 06:00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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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 와이번스 외국인 선발투수 메릴 켈리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연패를 끊어줄 '에이스'가 필요하다. SK 와이번스는 12일 인천 KIA 타이거즈전 선발로 나설 메릴 켈리에게 기대를 건다.

SK가 두산과 3연전에서 2패를 안았다. 3연전 첫 날은 비로 인해 경기를 치르지 못한 가운데 이후 2경기를 모두 내줬다. 투타 모두 부진했다. 이 가운데 시즌 전부터 우려됐던 선발진이 흔들리고 있다. 때문에 1선발 켈리의 어깨가 더욱 무거워졌다.

SK는 11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과 원정 경기에서 0-7로 졌다.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박종훈이 3이닝 동안 6실점(3자책점)으로 흔들렸다. SK는 지난 10일(0-6 패)에도 선발로 등판한 문승원이 6이닝 4실점으로 좋지 않았다.

타선도 2경기 동안 1점도 뽑지 못한 점도 문제였으나 선발진 부진이 SK에 고민을 안겼다. 공격은 항상 좋은 수는 없고, 더구나 상대 투수가 두산의 주축 투수인 더스틴 니퍼트와 장원준이었다. 타자들도 채찍질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지만, 이미 지난 결과다. 연패가 더 길어지기 전에 끊어야 한다.

SK는 12일부터 인천 홈구장에서 선두 KIA와 3연전을 벌인다. 쉽지 않은 승부다. 더구나 상대 선발투수는 올 시즌 호투를 이어가고 있는 임기영이다. SK는 지난달 6일 KIA전, 선발 임기영을 상대로 6이닝 동안 1점밖에 뽑지 못했다.

경기는 지켜봐야겠으나 점수를 쉽게는 뽑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KIA와 홈 3연전 첫 날 선발로 예고된 켈리가 무너지지 않고 버텨줘야 한다. 잠실 두산전에서 보여준 공격 흐름이라면 켈리가 부담을 안고 마운드에 오를 수밖에 없다.

켈리는 올 시즌 7경기에서 2승3패, 평균자책점 4.67을 기록했다. 최근 3경기에서는 만족할 수 있는 투구 내용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지난달 23일 두산전에서 5이닝 6실점, 29일 삼성전에서 5⅔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다. 2패 후 지난 6일 넥센전에서 6이닝 3실점을 기록ㅎ며 시즌 2승째를 챙겼다.

선두 KIA전에 선발 등판하는 켈리가 팀의 2연패를 끊어줄 '에이스'로서 위용을 뽐낼 수 있을지 관심사다. KIA전은 두 번째 등판이다. 지난달 6일 광주 KIA전에서 6이닝 3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팀은 4-6으로 졌으나 패배는 기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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