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뀌니 더 안정적?' 불펜 보직 바뀐 넥센-삼성
작성일: 2017.05.14 06:00
박성윤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넥센 히어로즈와 삼성 라이온즈는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올 시즌 처음으로 경기를 치렀다. 12일 첫날은 삼성이 4-1로 이겼다. 13일에는 5-4로 넥센이 승리를 챙겼다. 두 팀 승패가 갈린 점수 차에서 알 수 있듯이 경기 후반 홀드-세이브 상황이 나왔고 필승 조를 마운드에 올렸다.
두 팀 공통점은 셋업맨과 마무리 투수 보직이 바뀌었다는 것. 기존 삼성 셋업맨은 장필준, 마무리 투수는 심창민이다. 그러나 심창민은 평균자책점 6.27 블론 세이브 2번을 저지르는 등 불안한 투구 내용으로 안정적이다는 평가와 거리가 멀었다. 1승이 간절한 삼성에 흔들리는 마무리 투수는 치명적이었다.
12일 두 선수는 보직을 바꿔 등판했다. 백정현이 깜짝 호투를 펼치며 삼성은 4-1로 리드를 잡았다. 7회 삼성 더그아웃은 심창민을 마운드에 올렸다. 심창민은 13개로 삼자범퇴를 끌어냈다. 김한수 감독은 8회에도 심창민을 선택했다. 심창민은 공 8개로 이닝을 끝냈다. 이어 9회 장필준이 올라 2피안타를 기록했지만 묵직한 빠른 볼을 앞세워 1사 1, 3루 위기를 삼진과 땅볼 유도로 넘겼다.

넥센 기존 마무리 투수는 김세현. 지난 시즌 36세이브로 세이브왕에 올랐다. 그러나 올 시즌은 부진했다. 안정적인 투구로 세이브를 이어가는 가운데 한 번씩 많은 점수를 주며 패전 투수가 되거나 팀 승리를 날렸다. 지난 7일 고척돔에서 6-3으로 앞선 9회에는 한동민에게 동점 3점 홈런을 맞았고 넥센 장정석 감독은 김세현과 지난 시즌 홀드왕 셋업맨 이보근 보직을 한시적으로 바꿨다.
일시적이지만 안정세다. 바뀐 보직으로 지난 11일 NC 다이노스전 승리를 지켰다. 김세현은 홀드, 이보근은 세이브를 챙겼다. 13일 삼성전에서는 5-4로 살얼음판 리드에서 김세현이 8회 올라 홀드, 이보근이 9회 올라 세이브를 만들며 삼성에 위닝 시리즈를 허락하지 않았다.
마무리 투수로 기존에 실적이 있는 투수들이 흔들리자 두 팀 감독은 마지막 카드로 볼 수 있는 보직 변경을 선택했다. 일시적인 변경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앞 두 경기처럼 안정적인 페이스가 이어진다면 바뀔 가능성도 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성윤 기자 psy@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속보] 어라? 한국 얼떨결에 2:1 역전…중국 엉성한 수비+심판 의문의 판정까지
2026-09-26
-
[속보] '이럴 수가!' 최민석 중국전 1회 선제 실점→0:1…박준순 아쉬운 수비도
2026-09-26
-
김도영 1번→3번 전격 복귀+5번 노시환 배치…중국전 라인업 재편! 변수는 '오락가락 폭우'
2026-09-26
-
"사전 정보 있었어" KBO 선수들 제대로 분석당했었다…예견됐던 日 사회인 야구 반란, 감독과 선수들이 밝힌 한국전 완승 요인은
2026-09-26
-
"韓 패배, 상황 복잡해져" 대만 언론 한숨 푹푹, 한국이 일본에 질 줄 몰랐겠지 "日 상대 6점차 이상 승리해야"
2026-09-26
-
선수도 회사원인데 치어리더도 회사원 "선수들 힘들 때 응원하는 게 우리 몫"
2026-09-26
추천 콘텐츠
-
'대박' 제네시스 일냈다! WEC 데뷔 후 최고 성적→두 대 모두 '톱5' 그리드…“우연 아냐, 차가 계속 발전하고 있다”
2026-09-26
-
미쳤다! 안세영 하루 2경기 모두 승리 '53승 1패' 승률 98.15%...AG 개인전 2연패에 한 발 더→8강 진출
2026-09-26
-
직구 6개 던졌는데 4개가 161km 이상…불펜 사사키 더 무서워졌다, 로버츠 "작년보다 좋은 투수 됐어"
2026-09-26
-
일본 꺾고 한국 농구 구했는데 "이룬 건 없다"…이현중, NBA와 정면승부 → 코비 티셔츠 입고 곧장 미국으로 [나고야 NOW]
2026-09-26
-
'韓 배드민턴 초대형 이변 나왔다!' 83위인데, 디펜딩 챔피언 제압...최지훈, 중국 리시펑 상대 2-1 역전승
2026-09-26
-
협회 '오피셜' 공식발표 "한일전 앞두고 립스틱 바르네"…한국 이기고 결승가서 은메달 땄는데도 악플 폭주 → 日 배구 결국 '호소문'
2026-09-26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