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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데스] '지동원 교체' 아우크스부르크, 도르트문트와 1-1무···'잔류 청신호'

작성일: 2017.05.14 04:38 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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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승부 이후 기뻐하는 아우크스부르크 선수단.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강등권 경쟁을 이어 가는 아우크스부르크가 '강호' 도르트문트와 비기면서 잔류 가능성을 높였다.

아우크스부르크는 13일(이하 한국 시각) 독일의 WWK 아레나에서 열린 2016-2017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3라운드 도르트문트전에서 1-1로 비겼다. 지동원은 후반 추가 시간 알프레드 핀보가손과 교체투입돼 3분을 뛰었다.

아우쿠스부르크는 이날 무승부로 승점 37점으로 14위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 강등권을 다투는 볼프스부르크(15위 승점·36점), 함부르크(16위 승점·34점)가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잔류 가능성을 높였다. 아우쿠스부르크는 20일 열리는 분데스리가 최종전 호펜하임과 경기에서 비기기만 해도 잔류를 확정할 수 있다.

분데스리가는 18개 팀으로 구성돼 있다. 16위는 2부 리그에서 올라온 팀과 플레이오프로 강등팀을 결정한다. 최하위 2팀은 강등으로 직행한다.

갈길 바쁜 아우크스부르크가 초반부터 밀어붙였다. 결국 전반 19분 결실을 봤다. 골킥이 길게 연결됐고 필립 막스가 슈팅으로 연결했다. 도르트문트의 로만 뷔르키 골키퍼가 선방했지만 흘러나온 공을 핀보가손이 가볍게 밀어 넣었다.

그러나 도르트문트는 아우크스부르크의 리드를 허용하지 않았다. 전반 22분 카가와 신지가 아크 정면에서 때린 슛을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이 방향만 살짝 바꾸면 동점 골을 넣었다.

후반 들어 도르트문트의 공세가 거세졌다. 아우크스부르크는 도르트문트의 압박에 고전했고 수비에 치중했다. 도르트문트의 잇단 찬스가 이어졌지만 골키퍼 루테의 선방으로 위기를 모면했다. 결국 후반 실점 없이 마무리한 아우쿠스부르크가 귀중한 승점 1점을 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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