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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연승' 휴스턴, 구단 역사 신기록 작성

작성일: 2015.05.04 06:26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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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김건일 기자] '파죽지세'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시애틀 매리너스를 꺾고 10연승을 달성했다. 10연승은 구단 역사상 최다 연승 신기록이다.

휴스턴은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있는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시애틀과의 경기에서 7-6 승리를 거두며 10연승 고지를 밟았다. 18승 7패를 기록한 휴스턴은 아메리칸리그 승률 1위를 질주했다.

전날 경기 5홈런을 터뜨렸던 휴스턴 타선은 식지 않았다. 1사 1,2루에서 4번 타자 에반 게티스가 시애틀 선발 J.A 햅을 상대로 3점 홈런을 터뜨렸다. 게티스는 지난 1일부터 4경기 연속 홈런을 때려내는 괴력을 과시하고 있다.

4연전 싹쓸이 위기에 몰린 시애틀은 3회 1점을 뽑아내면서 추격했다. 그러나 1점을 내준 휴스턴은 5번 타자 크리스 카터가 2점 홈런을 때려내며 5-1을 만들었다. 4회엔 호세 알투베가 고의사구로 걸어나가자 마빈 곤잘레스가 적시타를 쳐내면서 6-1로 달아났다.

쉽게 달성될 듯했던 휴스턴의 10연승은 위기를 맞았다. 6회 1점을 추가로 내준 에르난데스는 7회 연속 3안타를 맞으며 6-3을 허용했다. 무사 2,3루에서 토니 쉽이 불을 끄기 위해 등판했지만 리키 윅스에게 중전 2루타를 맞으며 점수는 6-5. 이어서 윅스의 3루 도루에 3루수 조나단 빌라르가 실책을 범하며 결국 동점까지 허용하고 말았다.

그러나 '헛스윙 왕'에서 '휴스턴의 영웅'으로 떠오르고 있는 게티스가 다시 나섰다. 6-6으로 맞선 8회 게티스는 선두 타자로 나서 바뀐 투수 카슨 스미스의 초구에 시원하게 방망이를 돌린 뒤 2구째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측담장을 넘기는 시즌 6호째 홈런을 쳐냈다. 

휴스턴은 7-6으로 다시 리드를 잡자 마무리 루크 그레거슨을 마운드에 올렸다. 그리고 그레거슨은 1이닝을 완벽하게 틀어막으며 팀 승리를 지켰다. 팀 10연승이 완성된 순간이었다.

휴스턴은 다음날 텍사스 레인저스를 상대로 '에이스' 댈러스 카이클을 내세워 11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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