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TFC] '왕따 겪은 주짓떼라' 장한솔 對 '늦깎이 킥복서' 최제이, 사활 건 승부

작성일: 2017.05.17 15:04 이교덕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 프로 데뷔전이지만 이번 경기에 모든 것을 건 두 여성 파이터가 글러브를 부딪친다.

TFC는 "주짓수 베이스의 장한솔(25, 노은 주짓수)과 킥복서 기반의 최제이(30, 코리안 탑팀/㈜성안세이브)가 다음 달 3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리는 TFC 드림 3에서 여성 아톰급 경기를 펼친다"고 공식 발표했다.

두 선수는 원래 지난 2월 TFC 아마 리그에서 맞붙을 예정이었으나 최제이가 훈련하다가 오른쪽 팔꿈치를 다쳐 맞대결이 무산됐다.

장한솔은 학창 시절 힘겨운 나날을 보냈다.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혼자 생활하는 일이 대부분이었다. 그런 그에게 새로운 삶을 선사한 건 주짓수였다. 관원들과 몸을 섞으며 친밀도를 높여 나갔다.

주짓수에 재능을 느끼기 시작했다. 프라이드 오브 주짓수와 플레이 주짓수컵에서 경험을 쌓았고, 청주 생활 체육배에서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또한 TFC 아마 리그에서 2전 전승을 따냈다. 지난 2월에는 전 킥복싱 챔피언 허송복을 상대로 암바 승을 거뒀다.

최제이는 산전수전을 겪은 후 뒤늦게 종합격투기에 입문했다. 초등학생 시절 1년, 중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미국 버지니아에서 유학한 그는 숙명여대 인문학부 졸업 후 금융 관련 직종에 취직했으나 과로로 인해 급성 신장염을 앓게 되면서 일을 그만뒀다.

건강 관리를 위해 크로스핏을 시작, 무에타이를 배우며 몸을 가꿔나갔다. 이후 지인의 추천으로 코리안 탑팀에 발을 들였다. 늦은 나이에 데뷔하는 만큼, 많은 동료들이 적극적으로 지원을 받아 죽을 각오로 경기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주최 측은 "여성부 네 개의 대진이 전부 공개됐다. 여성 선수들도 화끈한 경기를 펼칠 수 있다는 걸 알리고 싶다. 앞으로 여성 선수들의 저변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TFC 넘버 시리즈와 아마추어-세미프로 리그를 잇는 정식 프로 대회인 TFC 드림의 경기는 5분 3라운드로 진행된다. 언더 카드는 5분 2라운드(연장 1라운드)다. 오후 2시부터 첫 경기가 시작된다.

TFC 드림 3 입장권(VIP석 10만 원, S석 2만 원) 문의는 1600-6186에서 가능하며 현장 판매도 진행한다.

TFC 드림 3- 서지연 vs 허송복

[여성 50kg 계약 체중] 서지연 vs 허송복
[여성 밴텀급] 최정윤 vs 이영주
[라이트급] 박종헌 vs 임창한
[여성 55kg 계약 체중] 권혜린 vs 박연화
[페더급] 송두리 vs 김지훈
[여성 아톰급] 장한솔 vs 최제이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