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SPO 프리뷰] '선두' KIA-'5할 승률' 두산, 지켜야 산다

작성일: 2017.05.19 06:00 김민경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하이파이브 하는 헥터 노에시(왼쪽)와 김기태 감독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가 19일부터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주말 3연전을 치른다. 시즌 전적은 KIA가 2승 1패로 앞서 있다.

◆ 안심할 수 없는 '선두' KIA

KIA는 16일부터 광주에서 치른 LG 트윈스와 주중 3연전에서 3연승을 달리며 28승 13패로 선두를 지켰다. LG는 이번 시리즈를 치르기 전까지 KIA에 승차 1.5경기 뒤진 2위였다. KIA는 선두 쟁탈전에서 싹쓸이 승리를 챙기며 LG와 거리를 4.5경기로 벌렸다. 그사이 NC 다이노스가 두산과 주중 3연전에서 위닝 시리즈를 챙기며 2위로 올라섰다. 승차는 3경기, 안심할 수 없는 거리다.

리그 최고 원투펀치 헥터 노에시와 양현종이 출격하며 상승세를 이어 갈 예정이다. 로테이션상 19일 헥터, 20일 양현종, 21일 김진우가 선발투수로 나선다. 

헥터는 올 시즌 8경기에 등판해 6승 평균자책점 2.18을 기록했다. 최근 2경기에서 승운이 따르지 않았지만, 등판한 8경기 모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양현종 역시 8경기 7승 평균자책점 2.15 호투를 이어 가고 있다. 삼진 50개를 잡는 동안 볼넷 단 4개만 내준 투구 내용이 돋보인다.  

▲ 박치국 ⓒ 곽혜미 기자
◆ '5할 승률' 지키기 돌입한 두산

두산은 우승 후보답지 않게 시즌 초반 고전하며 줄곧 중하위권에 머물러 있다. 시즌 성적은 19승 1무 19패로 5위다. 그래도 꾸준히 5할 승률을 맞추며 반등 기회를 노리고 있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외국인 투수 마이클 보우덴이 어깨 충돌 증후군 치료를 마치고 돌아올 때까지 5할 승률을 유지하는 게 관건이라고 내다봤다. 보우덴은 이르면 6월 말, 늦으면 7월 초쯤 복귀할 예정이다. 

시리즈 첫 경기를 책임질 선발투수는 '고졸 루키' 오른손 사이드암스로 투수 박치국이다. 보우덴의 빈자리를 대신했던 고원준-김명신-홍상삼이 부상과 부진으로 이탈하면서 기회를 잡았다. 입단 첫해 1군 마운드에 오르는 것도 모자라 선발 데뷔전까지 치르는 영광을 누리게 됐다. 

김 감독은 박치국이 그저 씩씩하게 던지고 마운드를 내려오길 바랐다. "점수를 주고 안 주고를 떠나서 투구 내용을 보겠다. 자기 공을 못 던지거나 볼넷이 많아서 우와좌왕하면 믿고 맡기는 게 선수에게 고역"이라며 도망가지 않는 피칭을 주문했다. 

로테이션상 20일은 유희관, 21일은 더스틴 니퍼트가 선발 등판한다. 

▲ 두산 허경민(왼쪽)과 kIA 로저 버나디나 ⓒ 곽혜미 기자
◆ 5월 타격감 '두산 우위'…KIA 버나디나·이범호 부활

두산 타선은 5월 들어 뜨거운 방망이를 자랑하고 있다. 19일 현재 팀 타율 0.305(2위) OPS 0.865(1위) 17홈런(1위) 경기당 6.77득점(1위)을 기록하고 있다. 양의지(타율 0.417)와 최주환(0.405), 민병헌(0.382), 박건우(0.353), 허경민(0.344), 김재호(0.317) 등 고르게 타격감이 살아났다.

KIA는 4월과 비교하면 5월 들어 방망이가 약간 식었다. 팀 타율 0.265(7위) OPS 0.737(7위) 13홈런(4위) 경기당 4.40득점(6위)을 기록하고 있다. LG와 주중 3연전에서 외국인 타자 로저 버나디나의 타격감이 살아난 건 고무적이다. 버나디나는 12타수 5안타(1홈런) 3사사구 4타점으로 활약하며 김기태 KIA 감독의 기다림에 응답했다. 버나디나와 함께 주춤했던 이범호와 김주찬까지 부활하며 3연승에 힘을 보탰다. 이범호는 LG와 3연전에서 10타수 6안타(2홈런) 6타점 맹타를 휘둘렀고, 김주찬은 18일 경기에서 5타수 3안타 1타점으로 활약하며 감을 끌어올렸다.

KIA와 두산의 주말 3연전은 SPOTV가 생중계한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