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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G 연속 QS' KIA 헥터, 위력 더한 체인지업

작성일: 2017.05.19 21:46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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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헥터 노에시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광주, 김민경 기자] 헥터 노에시(30, KIA 타이거즈)가 체인지업의 위력을 앞세워 9경이 연속 퀄리티스타트 행진을 이어 갔다.

헥터는 19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시즌 4차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7피안타 2볼넷 5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며 개막부터 9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시즌 7승이 눈앞에 있었지만, 팀이 6-7로 역전패해 아쉬움을 삼켰다. KIA는 시즌 성적 28승 14패를 기록했다.

최고 구속 149km 빠른 공에 체인지업(39개)과 슬라이더(16개), 커브(16개)를 섞어 던졌다. 체인지업의 위력이 돋보였다. 39개 가운데 스트라이크가 32개일 정도로 두산 타선 공략에 큰 효과를 봤다. 헥터는 3회까지 빠른 공과 체인지업을 거의 1대1 비율로 던지며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볼넷이 실점의 빌미가 됐다. 헥터는 4회 선두 타자 닉 에반스를 볼넷으로 내보낸 뒤 김재환에게 우중간 2루타를 얻어맞아 무사 2, 3루 위기에 놓였다. 이어 박건우에게 우익수 앞 적시타를 얻어맞아 2-1 추격을 허용했다. 이때 홈으로 쇄도하던 2루 주자 김재환을 잡으면서 두산의 흐름을 끊었다. 

박건우에게 다시 적시타를 얻어맞았다. 헥터는 5-1로 앞선 6회 1사에서 에반스에게 우익선상 2루타를 허용했다. 김재환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숨을 골랐으나 박건우에게 좌익수 앞 적시타를 맞아 5-2가 됐다.

헥터는 7회 다시 마운드에 올랐다. 1사에서 박세혁을 유격수 앞 내야안타로 내보낸 가운데 류지혁 헛스윙 삼진, 민병헌 3루수 땅볼로 돌려세우며 임무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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