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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레일리, 삼성전 6이닝 6실점 '5패째 위기'

작성일: 2017.05.31 20:53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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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 외국인 투수 브룩스 레일리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대구, 홍지수 기자] 롯데 자이언츠 외국인 투수 브룩스 레일리가 패전 위기에 몰렸다.

레일리는 3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고 있는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원정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6이닝 동안 7피안타 4탈삼진 2사사구 6실점(4자책점)을 기록했다.

1회초 선두 타자 김상수를 1루수 파울플라이로 잡고 박해민을 우익수 뜬공, 구자욱을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2회에는 첫 타자 다린 러프를 삼진으로 잡고 조동찬에게 좌익수 쪽 2루타를 맞았으나 김헌곤을 3루수 앞 땅볼, 나성용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고 이닝을 끝냈다.

3회까지 무실점 호투를 펼치던 레일리는 4회 들어 흔들렸다. 첫 타자 박해민에게 중전 안타를 맞고 구자욱에게 중견수 쪽 2루타를 내주며 무사 2, 3루 위기에 몰렸다. 중견수 전준우가 쫓았지만 글러브에 들어갔다가 빠졌다. 레일리는 러프에게 중견수 쪽 희생플라이를 내주면서 1실점 했다.

위기는 계속됐다. 조동찬에게 볼넷을 내준 레일리는 김헌곤을 유격수 앞 땅볼로 막았다. 그러나 2사 1, 3루에서 나성용 타석 때 도루 시도하던 1루 주자 김헌곤 대신 3루에서 있던 구자욱의 홈 쇄도를 막지 못하고 1점 더 내줬다. 이어 나성용에게 중전 적시타를 맞으면서 3실점째를 안았다.

5회는 가볍게 막았으나 6회 들어 무사 1, 2루에서 러프에게 2타점 적시 2루타를 맞고 김헌곤에게 우중간 적시타를 맞으면서 6실점 했다. 6회까지 모두 83개의 공을 던진 레일리는 팀이 3-6으로 뒤진 7회부터 배장호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레일리는 앞서 올 시즌 10경기에서 3승4패, 평균자책점 4.61을 기록했다. 최근 2경기 연속 승리를 챙긴 레일리는 삼성전에 처음으로 등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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