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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 두 번으로 7타점…홈런 1위 SK의 득점 공식

작성일: 2017.05.31 21:16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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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엽은 31일 kt와 경기에서 KBO 리그 데뷔 처음으로 만루 홈런을 쏘아올렸다.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수원, 김건일 기자] SK는 홈런 83개로 2위 두산에 35개 앞선 독보적인 리그 1위였다.

홈런 16개로 이 부문 1위에 있는 3번 타자 최정을 시작으로, 14개로 공동 2위인 한동민, 그리고 10개를 터뜨려 공동 5위였던 김동엽까지 중심 타자 3명이 홈런 순위 상위권에 올라 있었다.

외국인 타자 대니 워스가 3경기만 뛰고 퇴출됐고, 팀 타율이 0.266로 리그 8위인데도 268득점으로 선두 KIA에 이어 리그에서 두 번째로 많았던 이유다.

SK는 31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kt와 올 시즌 5번째 'W 매치'를 스윙 두 방 만에 8-2 승리로 장식했다.

0-1로 뒤진 3회 2사 만루에서 5번 타자 김동엽이 kt 선발 류희운의 시속 145km 패스트볼을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겨 순식간에 4-1로 경기를 뒤집었다. 볼 카운트 2-2에서 정확성에 초점을 맞췄는데도 임팩트 순간 힘이 실렸다. 시즌 11번째 홈런, 비거리 115m로 기록됐다.

kt가 4회 한 점을 쫓아오자 SK는 대포 한 방을 추가로 터뜨려 추격 의지를 꺾었다. 6회 1사 1, 3루에서 이날 경기에서 빠져 있던 한동민이 9번 타자 나주환을 대신해 타석에 들어서 배제성에게 3점 홈런을 뽑았다. 볼 카운트 3-2에서 시속 149km 패스트볼을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25m.

한동민은 이 홈런으로 공동 2위 그룹에서 벗어나 단독 2위로 치고 나갔다. 홈런 선두인 최정과 홈런왕 집안 경쟁에 시동을 걸었다. 타점은 41개로 쌓아 재비어 스크럭스(NC), 최형우(KIA)를 제치고 단독 선두로 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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