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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엽 만루 홈런…SK 5연승, kt 4연패

작성일: 2017.05.31 22:03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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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일 kt와 경기에서 KBO 리그 데뷔 첫 만루 홈런을 터뜨린 김동엽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수원, 김건일 기자] 홈런 두 방으로 7타점을 뽑은 SK가 시즌 5연승을 달렸다.

SK는 31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와 경기에서 선발투수 윤희상의 5이닝 2실점 호투에 김동엽의 만루 홈런과 대타 한동민의 쐐기 3점 홈런을 더해 8-2로 역전승을 거뒀다. 지난 26일 LG와 경기를 시작으로 5연승으로 시즌 성적은 26승 24패로 쌓았다. LG, 넥센과 4위 싸움에서 앞서 갔다. kt는 4연패에 빠졌다. 시즌 30번째 패(22승)를 안았다.

2회 첫 점수를 내준 SK는 3회 김동엽의 만루 홈런으로 순식간에 4-1로 경기를 뒤집었다. 4회 한 점을 추격 당하자 5회 최정의 1타점 적시타로 다시 달아나더니 6회 1사 1, 3루에서 9번 타자 나주환을 대신한 한동민이 kt 두 번째 투수 배제성에게 3점 홈런을 날려 승세를 굳혔다.

SK는 5회를 마치고 내려간 선발투수 윤희상에 이어 김태훈과 임준혁에게 차례로 2이닝씩 맡겨 경기를 끝냈다. 선발에서 불펜으로 다시 전환한 김태훈은 2이닝 동안 삼진 두 개를 곁들여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고 임준혁은 6일 만에 등판에서 2피안타 1탈삼진으로 2이닝을 실점 없이 지켰다.

SK 선발투수 윤희상은 5이닝 동안 6피안타 3볼넷 2탈삼진 2실점으로 책임을 다했다. 최고 시속 145km 패스트볼 45개와 낙차 큰 포크볼 27개를 섞어 kt 타선을 효과적으로 막았다. 직전 경기였던 지난 21일 롯데와 경기에서 10실점 부진을 극복하고 시즌 4번째 승리를 챙겼다. 평균자책점은 4.47에서 4.32로 내렸다.

1번 타자 조용호와 3번 타자 최정은 나란히 멀티히트를 기록해 팀 공격에 힘을 보탰다. 햄스트링 부상에서 전날 1군에 올라온 김강민은 1군 복귀 첫 안타를 신고했다.

kt는 선발투수 류희운이 4⅓이닝 5실점으로 강판당했고 타자들이 안타 8개를 치고도 2득점 빈공에 그친 끝에 5연패를 피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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