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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나도 첫 승' 삼성, 롯데에 완승으로 전날 패배 설욕

작성일: 2017.05.31 22:05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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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외국인 투수 앤서니 레나도 ⓒ 삼성 라이온즈
[스포티비뉴스=대구, 홍지수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롯데 자이언츠를 꺾으면서 전날 패배에 설욕했다.

삼성은 3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롯데와 홈경기에서 11-4로 이겼다. 선발투수로 나선 앤서니 레나도가 5⅓이닝 동안 3피안타 3탈삼진 7볼넷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첫 승을 거뒀다.

0-0으로 맞선 4회 말 첫 타자 박해민이 중전 안타를 쳤고 구자욱이 중견수 쪽 2루타를 때려 무사 2, 3루 찬스를 잡았다. 다음 타석에 들어선 다린 러프가 중견수 쪽 희생플라이를 쳐 1-0이 됐다.

찬스는 이어졌다. 조동찬이 볼넷을 골랐고 김헌군이 유격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1사 1, 3루 상황에서 1루 주자 김험곤이 도루를 시도했다. 롯데가 김헌곤을 잡으려던 상황에서 구자욱이 홈을 노려 1점 더 뽑았다. 이어 나성용이 중전 적시타를 쳐 3-0으로 달아났다.

6회초 1사 1, 2루에서 앤디 번즈에게 좌익선상 적시타를 맞았으나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넘긴 삼성은 6회 말 다린 러프의 좌중간 2타점 적시 2루타, 김헌곤의 우중간 적시타가 터지면서 6-1로 달아났다.

삼성은 7회초 1사 1루에서 이대호에게 2점 홈런을 내줬다. 그러나 세 번째 투수로 나선 심창민이 번즈를 삼진으로 잡고 김대륙에게 맞은 우익수 쪽으로 날아가는 타구를 구자욱이 빠르게 뛰어가 몸을 던져 잡으면서 롯데의 공격을 끝냈다.

7회 말 5점을 더 뽑은 삼성은 9회초 전준우에게 솔로포를 내줬으나 7점 차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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