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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악몽 깬 '완벽 구원 투' 최충연

작성일: 2017.06.02 21:45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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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충연 ⓒ 삼성 라이온즈
[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 상대 전적에서 크게 밀리면 등판 때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다. 삼성 라이온즈 최충연이 부담을 깨고 팀 승리를 이끌었다.

삼성은 2일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KIA와 경기에서 5-1로 이겼다. 삼성은 올 시즌 두 번째 3연승을 달렸다. 1위 KIA는 2연패에 빠졌다. 최충연은 구원 등판해 3⅔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최충연은 데뷔 첫 승리를 챙겼다.

삼성 선발투수 백정현은 LA 다저스 클레이튼 커쇼처럼 잘 던진다고 붙은 별명인 '백쇼'처럼 활약했다. 1회 선두 타자 로저 버나디나에게 좌월 1점 홈런을 맞은 것 외에는 헛점이 없었다. 2회와 4회는 삼자범퇴를 만들었고 3회에는 볼넷을 허용했을 뿐 피안타 없이 무실점으로 막았다. 4회에도 선두 타자 이명기를 2루수 땅볼로 잡았다. 그러나 김주형 타구에 왼팔뚝을 맞고 교체됐다.

이른 교체에 긴 이닝 투구가 필요한 상황. 삼성은 최충연을 선택했다. 올 시즌 KIA를 상대로 최충연은 1경기에 선발 등판해 4⅓이닝 13피안타(1피홈런) 3볼넷 1탈삼진 12실점으로 무너졌다. 3일 선발 등판 투수가 없는 가운데 삼성 김한수 감독은 "최충연이 KIA전 안 좋은 기억이 있다"며 최지광을 선발투수로 선택했다.

5회초 1사 1루에 마운드에 오른 최충연은 김민식 대타 서동욱을 범타로 처리했다. 이어 6회 삼자범퇴를 끌었다. 7회 1사 1, 2루 위기를 맞았지만 김주형을 상대로 3루수 땅볼을 유도해 병살타로 이닝을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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