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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12일 신시내티전 선발 등판…마에다 불펜으로

작성일: 2017.06.08 10:29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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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현진이 마에다 겐타를 밀어 내고 선발진에 잔류한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류현진(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선발 경쟁에서 살아남는 데 성공했다.

류현진은 12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릴 2017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8일 워싱턴 내셔널스전을 앞두고 "알렉스 우드가 11일, 류현진이 12일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대신 마에다 겐타가 불펜으로 간다"고 밝혔다. 시즌 초 부진으로 불펜으로 자리를 옮기기도 했던 류현진은 우드가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라가며 다시 선발 마운드에 설 기회를 얻었다.

지난 1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서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한 류현진은 6일 워싱턴 내셔널스전에서 7이닝 4실점으로 호조를 이어 갔다. 류현진은 워싱턴과 경기에서 구속(시속 151㎞)과 투구 횟수(7이닝), 투구 수(102구) 모두 2015년 수술 이후 가장 좋은 수치를 보였다.

선발투수로서 가치를 입증한 류현진은 우드의 복귀 이후에도 선발진에 잔류하게 됐다. 류현진의 시즌 성적은 10경기(9선발) 2승 6패 53이닝 평균자책점 4.08이다.

올해 부진을 면치 못하는 마에다가 선발진에서 밀렸다. 마에다는 이번 시즌 10경기에 선발 등판해 4승 3패 52⅓이닝 평균자책점 5.16으로 다저스 선발진에서 가장 성적이 떨어진다. 최근 2경기 모두 4이닝만 던지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지난달 26일 세인트루이스전 선발 마에다(5이닝 3실점)와 불펜 류현진(4이닝 무실점)은 13일 만에 자리를 바꾸게 됐다.

류현진은 신시내티전에 통산 3경기 등판해 2승 1패 평균자책점 3.54를 거뒀다. 마지막 신시내티전 등판은 2014년 6월 12일로 6이닝 6피안타 4실점 승리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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