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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원정' K리그 올스타 팀 사령탑에 황선홍 감독

작성일: 2017.06.08 11:25 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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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C 서울 황선홍 감독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2008년 도쿄 대회 이후 9년 만에 국외 경기로 치르는 프로 축구 올스타전의 K리그 사령탑에 황선홍 FC 서울 감독이 내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전년도 K리그 클래식 우승 팀 감독이 K리그 올스타 드림 팀을 지휘했던 관례에 따라 황선홍 서울 감독이 다음 달 29일 베트남 하노이마이딘 국립 경기장에서 열리는 올스타전의 한국 감독을 맡게 된다고 8일 밝혔다.

K리그 올스타 팀이 스페인 명문 클럽 FC 바르셀로나와 맞대결 형식으로 '별들의 잔치'를 열었던 2010년에는 전년도 K리그 챔피언 전북 현대의 최강희 감독이 사령탑을 맡았다.

서울과 도쿄를 오가며 개최했던 2009년 한일 올스타전 때는 전년도 챔피언 수원 삼성의 차범근 감독이 K리그 드림 팀을 지휘했다. 

올해 올스타전은 동남아 축구 시장에 K리그를 알리는 마케팅 차원에서 베트남 축구 국가 대표 팀과 경기로 계획했고, 강원 FC에서 뛰는 베트남 출신 쯔엉은 베트남 대표로 출전한다.

한국 올스타 팀은 K리그에서 포지션별로 최고의 활약을 펼치는 18명의 선수로 구성된다.

선수 선발 방식은 종전 팬 투표 없이 프로축구연맹 경기위원회가 베스트 11을 추리고 K리그 올스타 팀 사령탑인 황선홍 감독이 일부를 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전망이다.

바르셀로나와 맞대결 때와 한일 올스타전에서는 K리그에서 활약하던 데얀(FC 서울), 에닝요(전북) 등 외국인 선수들을 선발했던 만큼 이번에도 외국인 선수를 포함할지를 검토하고 있다.

베트남이 자국 대표 위주로 구성하기 때문에 국가 대표급 국내 선수로만 드림 팀을 짜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K리그 드림 팀은 올스타전 이틀 전인 다음 달 27일 소집돼 베트남으로 간 뒤 현지에서 하루 정도 선수들이 손발을 맞추고 29일 경기를 한 뒤 귀국하는 일정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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